[대전인터넷신문=대전/백승원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19일 제42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대전가원학교에서 국민권익위원회와 함께 특수학교 관계자의 고충해소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민권익위원회 주관으로 진행한 ‘국민고충 현장 감담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등교수업에 불편을 겪고 있는 특수학교 현장을 방문해 보호자, 교원, 종사자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대전가원학교 학생증가에 따른 교육환경 개선 방안 ▲장애인 활동보조서비스 제도 개선 ▲장애인 의료 접근성 향상 방안 마련 ▲장애인 교원의 업무 여건 고충 등 다양한 주제들에 대해 정답게 서로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가원학교의 시설 견학을 통해 학생수 증가에 따른 교육환경의 과밀 현황을 확인하고 지원방안을 찾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김복수 학교운영위원장은 “장애인 활동보조서비스 확대와 같은 고충을 이야기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으며,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중장기적으로 관계부처와 협력해 개선사항을 마련되기를 희망한다”고 당부했다.
박현덕 대전시교육청 유초등교육과장은 “이번 국민권익위원회와 대전시교육청이 함께한 국민 고충 의견 청취를 통해 특수교육 가족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복지 증진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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