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가 지방 상수도 미보급 지역 중 음용을 목적으로 개발한 개인 지하수 68곳에 대해 수질검사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자는 상수도 미보급 지역 중 개인 음용 지하수를 개발·이용중인 주민이며, 관내 저소득층을 우선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시에 따르면 상수도 보급지역의 지하수 이용 가구와 지난해 지원받은 시민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지만,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과 경제성 사유로 상수도가 보급되지 못한 가구는 지원할 계획이다.
수질검사는 먹는 물 수질기준 46가지 항목이 대상이며 먹는 물 수질검사 전문기관에서 방문·검사를 하게 된다. 지하수 수질검사를 희망하는 시민은 4일부터 오는 22일까지 각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신청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세종시 누리집공지사항이나 시 상하수도과 수자원보전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상수도 미보급 지역에 대한 지하수 수질검사 지원으로 시민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보건 위생의 질적 향상에 이바지 하고자 한다”라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신청을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