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는 지난 3월 24일 개방한 금강보행교가 세종시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금강보행교는 시설과 운영 등 전반에 걸쳐 시민들의 많은 의견을 수렴해 적극적인 해결책으로 시민들의 이용에 불편함에 없도록 추진하고 있다.
먼저 개인형이동장치(PM) 허용과 푸드트럭 운영, 교량 내 화장실 설치 등은 세종시 시민주권회의의 시민감동특위에서 다룬다. 공원관리사업소장을 단장으로 하는 4개 유관기관인 세종시, LH, 소방서, 경찰서 등과 관련 부서 12개 산림공원과 및 도로과 등 약 40명으로 구성된 T/F에서 시민감동특위와 함께 시민 불편 및 건의사항을 분석·검토해 계속해서 개선을 추진 하고 있다.
문화예술 행사와 공연 등에 대한 요구는 컬처로드 공연 같은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를 열어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그동안 세종시는 보행교 개방에 앞서 남측 세종시청 주차장 431면과 세종교육청 주차장 172면을 세종시교육청과 협의해 교육청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LH에 요청해 벤치와 의자 약 50개를 4월 중순까지 추가로 설치하고, 그늘막을 더 설치하기 위해 현장점검을 토대로 디자인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보행교와 세종시청 사이의 도로에 횡단보도를 설치해 안전하고 편리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겠으며 안전관리를 위해 청원경찰 2명과 소방안전 요원 5명을 관리실에 배치했고, 청소와 미화 등 시설관리를 담당하는 인력 증원도 9명에서 15명으로 늘렸다.
세종시 관계자는 "보행교 시설과 운영을 개선, 보완하기 위해 세종시티앱에서, 4월 10일 부터 11일까지 이틀 동안 현장 설문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라며 "시민 여러분께서 제시한 의견에 의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명품 보행교’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