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대전/백승원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신학년이 시작됨에 따라 2일 대전삼천초등학교를 방문해 전반적인 학교 방역관리 사항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시 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점검에서 오미크론 확산에 따라 학교 구성원 대상 보건용마스크 착용 준수 등 방역수칙 교육 준비 여부, 방역인력 활용방안, 급식 운영 계획, 방역물품 비치 등 전반적인 학교 현장의 방역사항에 대해 점검하고, 학교 현장의 고충 청취 및 학교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또한 오미크론으로 인한 코로나19 확산이 급증함에 따라 학생 및 교직원 대상으로 보건용마스크 착용 및 거리두기 준수와 의심증상자 등교 및 출근 중지 관리를 철저히 할 수 있도록 하고, 3월부터 선제적인 신속항원검사를 실시함에 따라 학생 및 학부모에게 사용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지난 16일부터 오는 11일까지 '학교 집중방역기간'을 운영하고 학교 자체 및 교육(지원)청에서 자체 점검반을 구성해 각급학교에 대한 현장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학교 감염예방 및 확진자 발생 시 자체 조사 지원을 위한 신속항원검사 키트 지원 및 현장 이동식 PCR검사소를 운영한다고 설명했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오미크론으로 인한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방역에 철저를 기하여야 할 때”라며 “등교 전 신속항원검사 키트를 통한 선제검사 및 보건용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할 수 있도록 학생 및 학부모님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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