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대전/백승원 기자] 대전학생교육문화원 부설 산성도서관은 대전 지역 어린이들의 조기 독서 습관 형성에 도움을 주기 위해 대전시에 거주하는 100가족을 대상으로 오는 3월부터 '처음 책(Book-Start)' 사업을 운영한다.
24일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대상은 생후 19개월부터 취학 전 아동 가족이다. 배부되는 책꾸러미는 단계마다 그림책 2권과 에코백, 가이드북 등이 포함된다. 이외에도 선정도서 전시 및 책놀이․독서코칭 등 연계 강좌를 진행하며, 추천 도서 목록과 가족형 만들기 키트도 배부할 예정이다.
처음 책(Book-Start)은 생애 첫 책을 지역사회에서 지원하는 사회적 육아 지원 운동으로, 도서관 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잠재적 독서 인구를 확보하고, 지역사회 내 책 읽는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회근 대전학생교육문화원 원장은 “책과 함께 시작하는 삶을 위한 처음 책(Book-Start) 프로그램 운영으로 가정 내 독서문화 정착에 기여하겠다”며 “앞으로도 생활 속 도서관 서비스 확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백승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