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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대전/백승원 기자] 대전특수교육원은 22일 순회교사 40명을 대상으로 중증장애학생의 학습권 보장을 위한 순회교육 담당교사 협의회를 실시했다.


이날 실시된 순회교육 담당교사 협의회 모습. [사진-대전특수교육원]

이날 시교육청과 특수교육원에 따르면 이번 협의회는 가정, 병원 및 복지시설을 방문하여 중증장애학생에게 개별화교육을 지원하는 순회교사를 대상으로 운영 계획 안내와 연수로 운영됐다. 연수 내용은 순회교육 연간 운영 내용과 순회교육 사례별 대처 방법 등 실질적인 사례 위주로 진행됐다.


올해 더욱 촘촘한 순회교육 지원을 위해 가정, 의료기관, 거주시설에 있는 중도·중복장애 105명 학생을 대상으로 25개 순회학급 등 65명의 교사가 순회교육을 지원한다. 또한 신학기 개학 전에 순회교사가 순회교육대상학생 보호자에게 연락해 순회교육 운영에 대한 안내를 제공하며, 가정이나 시설을 방문해 학생에 대한 기초상담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오미크론 확산에 따라 안전한 순회교육 제공을 위해 순회교육 방문 전에 자가진단키트를 활용한 신속항원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협의회에 참석한 교사는 “순회교육을 처음 맡게되어 걱정반 기대감반이었는데 이번 협의회를 통해 순회교육 전반에 대한 정보를 얻게 되어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조동열 대전특수교육원 원장은 “순회교육은 교육서비스 사각지대에 있는 중증장애학생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장애를 보완하기 위해 다양한 형태로 제공하고 있다”며 “순회교육대상학생과 보호자의 교육적 요구에 맞춰 더욱 촘촘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순회교육이 지원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백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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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2-22 15:3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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