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대전/백승원 기자] 대전광역시교육청은 고등학교의 교육활동 영역별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2022학년도 계획단계 그룹별 상호 장학 협의회를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장학협의회는 신학년 준비 집중 기간에 앞서 교육청의 정책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학교 현장에서 이를 반영해 2022학년도 학교 교육계획을 충실하게 수립해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 장학의 차원에서 마련됐다.
회의는 고등학교 63교를 5개 소그룹으로 나누고, 교육활동의 주요 영역인 수업·장학, 기초학력·수학교육, 학생 평가, 고교 역량 강화를 주제로 사전에 안내한 영역별 온라인 회의실에서 교육청 업무담당자와 회의 참가자들이 의견을 나누는 화상 방식으로 진행했다.
아울러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라 학생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신학년을 시작할 수 있도록 학교 방역, 원격수업, 대체학습 방안 등에 대한 정보를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학교에서는 신학년을 준비하는 단계에서 영역별 업무담당자들이 직접 교육청 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학교 간 실무 중심의 구체적인 정보를 교류함으로써 발전적인 학교교육계획을 설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재모 대전광역시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코로나19로 아직 어려운 상황이지만 신학년을 준비하는 시점에서 학교 현장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교육활동이 보다 안정되고 내실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백승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