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대전/백승원 기자] 대전광역시교육청 7일 한국교원대학교와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 대비 지역사회 협력체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대전고교학점제의 원활한 추진과, 관련 소인수 교과 운영 및 미래 교육 운영 공동 협력사업 추진 및 교원 연수 프로그램 개발·운영·홍보 등을 위해 체결했다.
시교육청은 2020년 4개 대학(우송대, 충남대, 카이스트, 한밭대), 2021년 4개 대학(한남대, 배재대, 대전보건대, 한국폴리텍IV)과 업무협약을 맺고 교원 다과목 지도 역량 강화 연수과정 및 학생 원클래스 강좌를 운영해 지역 내 대학과 더불어 성장하는 학습생태계를 조성했다.
이 업무협약에 의해 올해는 지역 대학과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더욱 다양한 과목들에 대한 전문적이고 심화된 과정의 교원 연수 및 학생 강좌를 실시하게 된다.
또한, 협약 체결 대학과의 지속적 협의를 통해 교원의 다과목 지도역량 강화 연수와 학생 대상 강좌뿐 아니라 지역연계 대전형 고교학점제 발전 방안에 대한 연구, 공동교육과정 운영 시 인적 자원 활용, 학교 밖 교육과정 운영, 진로·학업설계 관련 과정 개발 등을 위해 협력체제를 공고히 해나갈 계획이다.
고덕희 대전시교육청 교육정책과장은 “시교육청과 대학이 서로의 교육자원을 공유하고 협력체제를 구축함으로 고교학점제 실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학생의 과목 선택권을 보장하고 개개인의 성장을 돕도록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백승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