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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코로나19 및 설 명절 종합대책 발표 …비상 체계 유지 - 코로나19 방역, 응급의료기관 운영 - 도로‧교통‧환경‧소방 등 9개반 346명 종합상황실 운영
  • 기사등록 2022-01-28 15: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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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전국적인 코로나 19 확진자 수가 최다로 발생하고 있다. 어제 1만 6천 96명이나 되는 전국 확진자수가 발생했으며, 세종시도 1일 확진자가 50~70명대에 이르고 있다.


세종시가 코로나19 및 설명절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세종시]

이춘희 세종시장은 이번 설 연휴는 나와 가족들의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만남과 모임을 자제하고, ’잠시 멈춤‘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하면서 세종시 코로나 19 대응방안과 설 연휴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세종시 코로나 19 현황은 27일 어제 5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최근 일주일간 350명, 하루 평균 50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매우 우려스러운 상황이다.

 

전국적으로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화되면서 높은 전염력으로 전국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으나, 중증도는 델타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시 확진자도 대부분 경증이거나 무증상으로 자택에서 치료 중이며 설 명절 기간 세종시청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 19 검사를 계속 운영 하며 설 명절 코로나 19 의심증세가 나타나거나 검사를 받고자 하는 분들은 09시부터 21시까지 세종시청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여 검사를 받으면 된다고 말했다.


특히 29일인 내일부터 정부 방침에 따라 세종시청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신속항원검사를 도입, 실시한다. 신속항원검사를 통해 빠르게(20분 소요) 결과를 알 수 있으며, 양성으로 나타나면 PCR 검사로 확인진단을 하게 된다.


60세 이상, 역학적 연관자 등 고위험군은 PCR 검사를 바로 받을 수 있다. 현장에서 신속항원검사 결과 음성으로 확인될 경우 음성확인서 발급이 가능하며, 방역 패스용 증명서로 유효기간 24시간 활용 가능하다.


세종시는 설 연휴 동안 코로나 19에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신속항원검사키트와 선별진료소 인력 확보 등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으며 코로나 19위기 속에서 시민들이 안전한 명절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각종 긴급상황과 안전사고에 대비해 설 연휴 안전관리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설 연휴 9개 대책반, 346명으로 구성된 종합대책상황실을 운영해 시민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재난안전대책반을 24시간 운영하고, 재난 및 비상 상황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하며, 각종 재난에 대비하여 분야별 비상대비태세를 유지한다.


또한 연휴 전‧후 소방관서 화재특별경계근무와 산불방지 특별대책본부를 운영하여 화재예방에 만전을 기하며 시민 건강을 보호하고 의료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세종 충남대학교병원과 엔케이(NK) 세종병원을 응급의료기관으로 지정해 24시간 응급진료체계를 유지하는 한편 연휴동안 당직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 등 470여개소를 확대 지정․운영하고 있다.

 

설 연휴 동안 도로‧교통‧환경‧급수 등 기반시설 유지 관리에 철저를 기하겠으며 특히, 설 연휴 눈이 내릴 경우 제설 작업에 만전을 기한다.


세종시는 편안하고 안전한 도로․교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도로 시설물 보수와 환경 정비, 우회도로 안내판 설치 등을 추진했다.


연휴 동안 쓰레기 수거 휴무일을 최소화하고, 또한 깨끗한 환경조성과 위생관리를 위해 민원처리와 기동처리반을 운영하여 시민 불편이 없도록 추진한다.

 

소상공인 재난지원금 및 방역물품 지원금 등을 명절 전에 신속 지급하여 자영업자를 지원했으며 생활이 어려운 이웃과 결식아동 등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경제적, 정서적 지원 대책도 추진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 수치가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위기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고 말하며 이번 설 연휴는 방역과 의료대응 체계의 중대한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설 연휴 기간 가족과 이웃의 건강을 위해 만남이나 고향 방문, 여행을 자제하여 주시길 당부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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