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대전/백승원 기자] 대전교육정보원 대전메이커교육지원센터에서는 메이커교육 선도학교를 대상으로 메이커교육 교수학습 자료와 메이커 스페이스 안전사항이 담긴 안전 게시물을 제작·배포했다고 20일 밝혔다.
메이커교육 교수·학습 자료인 메이커 프로젝트 워크북은 2종으로 구분돼 개발됐다.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메이커 프로젝트'는 초등학교 5, 6학년~중 1학년을 대상으로 3D프린터, 레이저 커팅기, 피지컬 컴퓨팅 등을 이용하여 프로젝트를 할 수 있는 9가지 주제로 구성돼 있다.
'슬기로운 메이킹 생활-목공편'은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협탁 테이블 만들기, 발 받침대 수납함 만들기 등 목공 프로젝트 5가지가 실려있다.
메이커스페이스에 안전 자료로 게시할 수 있는 안전 포스터는 3종으로 제작됐다. '메이커 스페이스 안전표시'는 금지표시, 경고·주의표시, 지시표시 3가지의 메이커 스페이스 안전 필수 요소들을 픽토그램으로 게시해 학생이 이해하기 쉽게 돼 있다.
'메이커 스페이스 안전 수칙'은 수업 전과 수업 중·후로 2종이 개발됐으며 메이커 스페이스에서 메이커 프로젝트를 할 때 지켜야 하는 안전 수칙들을 게재했다.
대전광역시교육청 메이커교육 선도학교 27교를 대상으로 메이커 프로젝트 워크북은총 421권을 배부했고 안전 포스터는 총 162매를 배부했다.
선도학교 담당교사는"메이커 프로젝트 워크북은 학생들과 함께 도전해 볼 수 있는 다양한 주제의 프로젝트를 필요한 재료와 제작과정이 상세하게 담겨 현장에 적용하기에 매우 효과적"이라며 "메이커 스페이스에 필요한 안전 포스터도 학생들이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그림을 통해 제시돼 있어 게시했을 때 안전관리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송옥 대전교육정보원 원장은 "일회성 체험에서 벗어나 여러 차시에 걸친 프로젝트 학습을 쉽게 시작할 수 있도록 제작한 메이커프로젝트 워크북이 메이커교육 문화 확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이후에도 메이커교육에 필요한 각종 자료를 개발하여 계속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백승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