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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10만 병력이 10만 양서로 재탄생한 세종시…. 제5회 책 읽는 세종 어린이 축제 성황
  • 기사등록 2021-11-13 13:5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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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제5회 책 읽는 세종 어린이 축제가 13일 세종 시립도서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13일 세종시립도선관에서 제5회 책 읽는 세종 어린이 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오늘 축제는 이춘희 시장을 비롯한 이태환 세종시 의장, 최교진 세종시 교육감, 김종률 문화재단 이사장, 손현옥, 이윤희, 유철규, 이영세 시의원이 참석 아이들과 함께 축제를 만끽했다.


동화낭독하는 어린이들과 시장, 의장, 교육감, 문화재단 이사장.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책 축제에 왜 왔니 왜 왔니’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된 오늘 축제에는 ▲초등학생 작가인 전이수 작가와 함께하는 대화, ▲마블, 버블, 무용 등 다양한 퍼포먼스와 명작동화, ▲어린 왕자의 새로운 이야기가 더해진 개막기념 공연, ▲도서 100권 읽고 인증 뺏지 받기, ▲부탄 동화책 전시, ▲부탄사람이 들려주는 부탄 스토리텔링 워크숍이 개최, 위드 코로나 시행 이후 모처럼 주말을 맞아 가족동반으로 축제를 즐겼다.


이밖에 체험행사로 ▲도서 프로그램 선생님과 함께하는 책 놀이, ▲도서 100권을 읽은 시민과 아이 대상 선물 증정, ▲도서 재활용 및 나눔을 위한 시민 대상 도서교환 행사도 개최되어 말 그대로 책 읽는 세종 어린이 축제를 실감 나게 하였다.


또한, 어린이와 시장, 교육감, 의장, 문화재단 이사장이 함께한 동화 낭독에서는 어린이 낭독자가 엄마가 책을 많이 빌려 와서, 만화책도 많이 보고 싶다는 솔직한 표현으로 객석을 웃음바다로 만들었으며 ‘책 읽는 가족 시상식’에서는 ▲고운 남측 도서관 정아임 가족, ▲아름동 도서관 윤호주 가족, ▲보람동 도서관 오지훈 가족, ▲종촌동 도서관 이준민 가족, ▲새롬동 도서관 정선우 가족 등 다섯 가족이 이 시장으로부터 시상과 상패를 수여 받았다.


10만 양서 단과 기념 촬영하는 단체장.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이어 세종시 문화재단 김종률 이사장은 10만 양서 단을 대표해 참석한 양서 단에 손수 뺏지를 걸어주고 ‘든든한 미래, 책 읽는 세종을 위한 지원군인 십만 양서 단 친구들을 격려했다.


이춘희 시장이 축사를 통해 세종대왕의 집현전이 세종시 10만 양서 단으로 재탄생 했다며 전국 최고의 책읽는 도시 세종의 어린이를 위한 도서 확충을 약속하고 있다.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이춘희 세종시장은 축사를 통해 “코로나-19로 모두 어려운 상황인데 슬기로운 독서 생활로 모범이 되어 준 ’책 읽는 가족’과 세종시에서 가장 책을 많이 읽는 ’십만 양서 단‘ 어린이를 환영한다”라며 세종 시립도서관 이후 첫 행사로 미래 세종시의 주인공인 어린이를 위한 행사가 성황 속에 개최된 것에 의미를 두고 “독서는 세상을 알고 사람을 이해하고자 노력했던 세종대왕의 노력을 여러분들이 닮아 갔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시장은 “십만 양서는 여러분들의 독서 열정만큼 세종시에 적극적으로 도서를 마련 채워 나갈 것이다”라며 2층 어린이 공간 ’모야‘를 어린이 문화공간”으로 잘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20년 세종시민 1인당 자료 구매비는 전국 1위로 3,600원이며 1인당 도서 대출권 수 3.4권으로 전국 1위를 차지하는 등 책 읽는 세종은 이미 전국최고의 책 읽는 도시로 정평이 나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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