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가 드론 서비스 선도도시 구현을 위해 17일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참여사업자, 한국 토지주택공사 (LH) 세종특별본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드론 실증도시 세종컨소시엄의 참여사업자인 드론시스템㈜, ㈜경기항공, ㈜한컴어썸텍, ㈜서우, ㈜베이리스, ㈜GSITM의 대표와 수요처인 LH 세종특별본부장이 참석했다.
협약에서 시는 사업의 성공적인 완수를 위한 행정적 지원을, 참여사업자는 실증서비스 계획추진 및 현장 안전관리를, LH 세종특별본부는 5-1 생활권 건설현장 지상 인프라 제공·지원 등을 협력하기로 했으며 업무협약 체결에 이어 참여사업자별 실증서비스 추진계획을 설명하는 시간도 가졌다.
세종시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주요 실증과제는 ▲건설현장 실시간 안전관리 서비스 ▲도시 바람 숲길 생육 모니터링 서비스 ▲불법 옥외광고 모니터링 서비스 ▲스마트시티 통합배송 서비스 등이다. 여기에 ▲고층건물 소화용 드론 기반 소방 서비스 ▲인공지능 분석기반 도로환경 모니터링 서비스 ▲3D드론 디지털 트윈 관제 플랫폼 ▲드론 도킹스테이션 표준마련·시스템 구축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은 6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이달 말까지 보은 드론 전용 시험비행장에서 기체 안전 테스트를 수행하고, 오는 7월 7일부터 본격적으로 현장 실증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춘희 시장은 “드론산업을 우리 시 새로운 산업으로 육성해 세종시를 드론 서비스 선도도시로 만들겠다”라며 “세종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이 안전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기업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시길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