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기자] 세종도시교통공사가 지난 해 말부터 운영서버를 클라우드로 전환해 안전성을 확보하는 등 대대적으로 시스템 개선을 진행 모바일 앱을 이용자 중심으로 새롭게 전면 개선해오는 21일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또한 6월 21일 오픈 당일부터 27일 사이에 ‘어울링’ 앱을 새로 설치한 이용자에게는 업데이트 기념으로 ‘어울링’ 7일 무료이용권을 제공할 계획이다.
새로워진 ‘어울링’ 앱은 회원가입 시 입력사항을 대폭 축소하고 SNS 로그인 기능, 대여반납 시간 메시지를 발송하는 앱 PUSH 알림을 추가해 사용자 인지율을 높였으며, 기존의 휴대폰 소액 결제와 신용카드 결제 이외에도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등으로도 이용할 수 있도록 결제방식을 개선했다.
한편, 공사에 따르면 새로운 공영자전거 ‘어울링’ 앱은 21일부터 앱스토어나 플레이스토어 등의 앱마켓을 통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7월 말까지는 기존 앱으로도 ‘어울링’을 이용할 수 있으나, 8월부터는 업데이트된 앱으로만 ‘어울링’ 대여와 반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공사는 기존의 ‘어울링’ 앱을 이용하던 이용자들도 새로운 앱을 설치해야만 ‘어울링’을 이용할 수 있음을 앱 공지사항과 함께 ‘어울링’ 거치대, 버스정류장 등의 게시판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세종도시교통공사 배준석 사장은 “공영자전거 ‘어울링’은 체계적인 운영과 안전관리에 매진한 결과 타 시도에서 벤치마킹을 하는 등 세종시의 대표적인 이동수단으로 자리 잡았다”라면서 “시민 여러분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안전하고 편리한 공영자전거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매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 공영자전거 ‘어울링’은 안정적인 운영을 통해 2020년 이용건수가 122만여 건으로 전년대비 두 배 이상 급속도로 성장했으며, 전년도 만족도 조사에서도 이용시민들에게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