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가 9일 여름철 우기를 대비해 현재 건립 중인 보건소 신청사, 조치원읍 제2 복합커뮤니티센터 등 대형 공공건축물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실태 특별점검을 시행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에 따른 안전사고를 사전에 대비하고자 마련됐으며, 이춘희 시장이 직접 현장을 찾아 점검에 나섰다.
이춘희 시장은 먼저 보건소 신청사 공사현장을 찾아 우기 전 배수시설 설치를 완료해줄 것을 주문하고, 오는 8월로 예정된 준공 목표를 달성해 코로나 19등 감염병 예방과 시민의 건강을 감당하는 전초기지 역할을 하루빨리 수행해주길 당부했다.
보건소 청사는 사업비 181억 원을 투입해 연 면적 4,738㎡ 규모로 세워져 ▲선별진료실 ▲구강보건실 ▲모자보건실 ▲재활·고협압‧당뇨병센터 ▲정신건강 복지센터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이춘희 시장은 이어 방문한 조치원읍 제2 복합커뮤니티센터 현장에서 센터와 인접한 조치원중학교 경계 법면과 토사 유출로 인한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해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또 코로나 19 확산 예방을 위한 방역관리에도 관심을 갖고 근로자들의 위생관리와 지속적인 방역수칙 준수도 덧붙였다.
조치원 제2 복합커뮤니티센터는 오는 12월 준공예정으로 사업비 271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7,991㎡ 규모로 ▲수영장 ▲헬스장 ▲대공연장 ▲도서관 ▲영유아 놀이방 등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춘희 시장은 “올해 여름은 많은 국지호우가 예보된 만큼 꾸준한 안전점검을 통해 현장 주변 위험요소들을 사전에 파악해 우기사고 예방에 철저히 대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