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박미서기자] 세종교육원은 2021학년도 세종시교육청 지정 영재학급 21개교와 영재교육원 5개 원 등 총 26기관의 영재교육과정을 5월부터 본격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세종교육원에 따르면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하여 학생들에게 다양한 영재교육 기회를 제공해 미래역량을 키우고, 잠재적 능력을 발현시키기 위해서이며 올해 지역 공동 영재학급으로 신규 지정한 새움초를 포함하여 관내 초·중·고등학교 21개교에 36학급의 영재학급을 개설하고, 세종과학 예술 영재학교 영재교육원을 포함한 5개 원 15학급의 영재교육원을 운영한다.
영재수업은 수학, 과학, 정보, 영어, 발명, 인문사회, 인문예술 등 다양한 영역의 과목을 개설하고, 코로나 19 예방을 위해 온라인·오프라인 병행하여 진행하며 모듈형 프로젝트 수업은 물론 26개 기관에서 사사 과정을 운영하고 이와 연계한 영재산출물 대회를 운영할 예정이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가는 학생들에게 창의력을 신장시키고 융합적 사고력을 기를 수 있는 체계적 경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방학 중 영재연합캠프 등 다양한 활동으로 연간 80시간 이상의 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다.
세종시 영재교육의 발전을 위해 제1회 영재교육진흥위원회가 6월 1일(화) 세종교육원에서 열렸다. 영재교육진흥위원회는 위원장인 최은희 부교육감과 부위원장인 강양희 원장을 포함한 15명의 영재교육 기관장, 영재교육 전문가, 영재교육 담당 교사, 학부모 등으로 구성됐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2021년 세종시교육청 영재교육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 세종과학예술 영재학교 입학전형에 대한 보고와 더불어 세종시교육청 영재학급 및 영재교육원 설치 운영 규정 변경(안)에 대한 심의가 이루어졌다.
최은희 부교육감은 “영재교육위원회에서 위원님들이 주신 의견을 반영하여 내실 있는 영재교육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영재교육 수업 시에 방역과 안전 지도 계획, 밀집도 최소화 방안 등 안전한 교육 활동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코로나 19 대응에 필요한 지원이 있으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미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