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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1,352억 원 규모 제1회 추경예산 증액 편성 - 코로나 19 방역운영비 및 학교교육여건개선 사업비 증액 - 교육재정의 건전성 확보를 위한 지방교육채 340억 원 조기 상환
  • 기사등록 2021-05-12 15: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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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박미서기자] 세종시교육청이 기정예산 대비 1,352억 원(16.5%) 증액된 9,560억 원 규모의 ‘2021년도 제1회 세종시 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을 5월 7일(금) 세종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세종시교육청이 기정예산 대비 1,352억 원(16.5%) 증액된 9,560억 원 규모의 추경예산을 증액 편성 했다.(사진-대전인터넷신문)

이번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코로나 19 대응 및 수업 지원을 위한 학교 현장의 교육인프라 구축 지원을 위해 방역운영비와 학교정보화기기를 보급하고 누리 과정지원비 등 국가시책 특교 사업을 반영하였으며, 향후 코로나 및 내수경기 침체 등으로 인한 경기 변동에 대비해 지방채 전액을 조기 상환하고 교육재정안정화기금 적립을 통해 세종교육재정의 건전성과 안정성을 확보하는 데 노력하였다.


추경예산(안)의 세입 재원은 ▲세종시 보정액(661억 원)을 포함한 중앙정부 및 자치 단체이전수입 1,274억 원 ▲자체수입 71억 원 ▲전년도이월금 7억 원으로 총 1,352억 원이 증액되었다.


주요 세출예산은 2021년 하반기 코로나 19 확산을 대비하여 위생적인 학교 방역환경 관리를 위해 방역용품 구입비와 학교 방역 인력운영비 24억 원, 재해·재난 목적예비비 15억 원을 증액 편성하고, 코로나로 인한 학습결손과 학습격차를 해소하기 위하여 맞춤형 학력 향상지원 및 특수학급 보조 인력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2021년 각종 교육사업 추진을 위해 교수-학습활동 지원에 25억 원, 교육복지지원 39억 원, 학교급식환경개선 15억 원 등을 편성하였다.


학교 적기 설립과 유치원 학생 수용을 위해 집현 유·초 신설학교 시설비 54억 원과 솔빛초 병설 유치원 학급 증설비 4.5억 원을 편성하고, 최근 개최된 중앙투자심사 설립 승인에 따른 캠퍼스 고등학교 설계비 14.5억 원을 편성해 진로 맞춤형 교과 중점과정을 운영하는 학교 모델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 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각종 교실대수선, 외벽보수, 조명시설 개선 등 학교교육환경개선사업비 99억 원을 편성해 학교시설의 유험 요소를 제거하고 노후시설 개선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시설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세종시교육청은 그동안 교육재정의 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방교육채를 지속적으로 조기 상환하였고, 이번 추경예산에 340억 원을 편성해 지방교육채 전액을 상환할 예정이다.


아울러 향후 다양한 교육기관 설립과 미래 교육수요를 대비하기 위해 재정 안정화 기금 전출금 450억 원을 편성하였다. 


최교진 세종교육감은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코로나 19 장기화에 따른 학교 방역 활동 강화와 수업 지원을 위한 교육인프라 지원, 다양한 교육사업을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교육재정 확보 등에 중점을 두었다.”라며, “코로나 19가 종식될 때까지 학생들의 안전한 학습권을 보장하고 미래 교육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미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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