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대전/박미서기자] 대전시 산하 공공기관이 2021년부터 같은 날 신입 직원 채용 시험을 실시한다.
28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옛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대전시와 지방공공기관 통합채용 공동실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대상은 지방공기업법 또는 지방출자·출연법에 의거 설립한 17개 공공기관으로 대전도시공사·대전도시철도공사 등 공기업 4개 기관과 대전세종연구원 등 출연기관 13개 기관이다.
이번 협약은 지방공공기관 직원 통합채용 공동실시 업무를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 상호 간의 협력분야 등 사항을 규정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대전시는 시와 기관 간 업무협약 이후 통합채용 실무협의회를 구성하여 각 기관의 의견 수렴 및 필기시험 공통과목 등을 포함하는 표준안을 마련하고, 각 기관에서는 매년 채용계획 수립 및 관련규정 개정 등 행정적 절차를 이행해야 한다.
통합채용은 내년 하반기부터 시행되며, 점진적으로 그 범위가 확대될 예정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대전시와 지방공공기관 간 업무협약을 통해 시 통합채용의 원활한 추진과 공정한 채용문화 정착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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