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대전/박미서기자] 대전시가 13일 오전 10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0 친환경기술진흥 및 소비촉진’유공 정부포상 전수식에서 친환경소비부문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이날 환경부와 대전시에 따르면 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한 친환경기술진흥 및 소비촉진 유공 포상은 친환경소비ㆍ생산 및 환경기술ㆍ산업 육성을 통한 지속가능한 성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상이다.
환경부는 환경 친화적 제품의 홍보·교육·소비·유통 등 구매·유통 확산의 촉진에 기여해 온 산업체, 개인,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후보자를 추천받아 심사했다.
대전시는 심사에서 2008년 ‘대전광역시 녹색제품 구매 촉진 조례’ 제정, 녹색제품 상설 전시장 설치ㆍ운영, 관내 중소 유통매장 환경마크 인증 지원 등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녹색매장은 2017년부터 연인원 1만 7,454명이 방문하고 있으며, 대전도시공사 등 총 12곳을 그린오피스로 지정·운영하고, 민간어린이집 대상 녹색어린이집 운영, 초·중·고등학생 대상 녹색체험학교 운영으로 녹색소비 의식을 길러주고, 녹색제품 구매·유통 등으로 저탄소사회 조성에 공헌했다는 평가다.
대전시 임묵 환경녹지국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공공기관에서 녹색제품 보급에 솔선하고 친환경소비가 활성활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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