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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준현 의원, 코로나19에 고속도로 휴게소 매출 절반으로 떨어져 - “코로나19 장기화 예상, 휴게소 내 소상공인 추가 지원방안 적극 검토해야”
  • 기사등록 2020-10-06 10:4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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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백승원 기자] 코로나19로 이동을 제한하면서, 고속도로 휴게소 매출이 2016년 이후 최대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위 소속 강준현 의원의 모습. (사진-강준현 의원실)

6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강준현 의원(더불어민주당, 세종시을)이 한국도로공사에서 제출받은 '최근 5년간 고속도로 휴게소 매출 내역'에 따르면, 2020년 3월 매출액은 582억원으로 2019년 3월 1,091억원과 비교해 46.6% 급감했다.


코로나19가 본격화된 올해 2월부터 8월까지 매출액은 6,165억원으로 같은 기간 2016년부터 2019년까지 평균 매출액(8,089억원)보다 23.8% 떨어졌다.



한국도로공사는 코로나19로 인한 매출액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속도로 휴게소 운영업체에 ▲임대료 납부 유예 ▲임대보증금 감축 및 환급 ▲감염병 예방비용 지원 등을 지원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노력에도 운영난을 이기지 못해 계약기간을 채우지 못하고 해지하는 업체가 늘어나고 있다. 전체 195개의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계약기간을 채우지 못한 운영업체는 44곳으로 이 중 절반인 23곳이 매출부진으로 인해 계약해지 한 것으로 드러났다. 


강준현 의원은 “방역당국이 코로나19 재확산을 막기 위해 여행 자제를 당부하면서 고속도로 휴게소 매출액이 크게 줄었다”며 “코로나19가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휴게소 입점 업체 중 소상공인에 대한 추가 지원방안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bsw4062@daejeon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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