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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소통하는 열린 의회 구현에 적극적 - 실·국장 연구원 이전 등 당면 현안 사안 거침없이 쏟아내
  • 기사등록 2014-10-07 12:2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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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가 `소통하는 열린 의회´ 구현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충남도의회 농업경제환경위원회(위원장 김홍열)는 6일~7일 양일간 공주 산림환경연구소에서 도민 생활과 밀접한 현안을 풀기 위해 집행부 공무원을 초청, 허심탄회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소통의 자리에는 농경환위 소속 위원과 이필영 경제통상실장 등 공무원 30여명이 참석했다.

 

도의회가 집행부 공무원을 직접 초청, 당면 현안 해결을 위한 자리를 마련한 것은 도의회 출범이래 처음 있는 일이다. 이처럼 도의회가 앞장서 소통의 자리를 마련한 이유는 집행부 작은 목소리가 곧 도민의 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판단한 덕분이다.

 

도민의 목소리뿐만 아니라, 집행부의 작은 애로사항까지 점검해 도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이날 경제통상실장 등 30여명의 실·국장은 당면 현안 사안을 거침없이 쏟아냈다. 반면 농경환위 소속 위원들은 이날 제기된 당면 현안과 건의 사항을 수첩에 고스란히 적어야 했다.

 

가장 먼저 포문을 연 것은 김돈곤 농정국장. 김 국장은 이날 농협과 함께하는 지역혁신 모델 구축과 농산물 산지유통 조직 규모화 전문화 추진에 있어 어려움을 호소했다. 경제통상실 이필영 실장은 폐교를 활용한 근로자 종합복지관 건립과 농공단지 종합 관리 지원 등을 건의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연구원 내포신도시 이전을 위한 예산 확보와 농산물 현지 검사소 설치 등에 대한 예산 지원을 요청했다.

 

김홍열 위원장은 “의원과 집행부 간 소통이 원활하지 않다 보니 작은 현안에도 오해하는 경우가 있었다”며 “허심탄회한 속 깊은 대화를 통해 현안 해결에 도의회와 도가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합동연찬회에 앞서 농업경제환경위원회는 산림환경연구소를 찾아 현황과 업무추진 상황을 듣고, 금강자연휴양림, 금강수목원, 산림박물관 등 시설점검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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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10-07 12:2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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