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국회 사무처가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추진단을 출범하기로 결정(5일)한 것과 관련 세종시가 6일 즉각 환영의 뜻을 표명했다.
국회 사무처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추진단 출범으로 추진단은 의사당 건립에 대한 세부적이고, 실천적 전략 마련과 함께 국회 사무처를 포함한 대내외적 국민 공감대 확산을 과제로 추진할 전망이다.
국회 사무처는 지금까지는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에 대한 미온적 입장에서 적극적 입장으로 선회하고, 세종의사당 건립에 필요한 대규모 시설계획 유경험자와 실무에 능한 다양한 경력자를 투입 박병석 국회의장이 취임부터 강조한 ‘속도감 있는 세종의사당 건립’을 지원할 예정이다.
세종시는 국회사무처와 함께 힘을 모아 국회 세종의사당을 조속히 건립하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으며 국회사무처 세종의사당 건립추진단 출범은 국회 스스로 실무 차원에서 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행보를 시작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깊다고 전했다.
추진단은 앞으로 5개월간 활동하게 되며, 경력자들이 중심이 돼 청사 건립을 위한 시설계획, 기관 간 업무협의, 자료 작성·분석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세종의사당 건립에 대한 대내외 공감대 확산에도 나서게 된다.
최근 국회를 중심으로 행정수도 완성에 대한 논의가 이뤄지면서 국가 균형발전과 지방분권에 대한 국민적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그중에서도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은 입법부와 행정부 간 이격으로 인한 국정 운영의 비효율을 바로잡고 세종시를 행정수도로 완성하는데 필요한 핵심과제 중 하나다.
이념과 정파적, 지역적 갈등이나 이해관계를 떠나 행정수도 완성과 공공기관 지방 이전 등을 통해 전국이 골고루 잘사는 나라를 만드는 데 함께 지혜를 모아주시길 기대한다고 세종시는 밝혔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