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박미서기자] 대전광역시에서 2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19일 대전시에 따르면 오후 5시 기준 69번·70번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70명(해외입국자 15명 포함)으로 늘었다.
69번 확진자는 서구 월평동에 거주하는 50대 여성으로 다단계 시설방문자인 61번 확진자의 접촉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확진 접촉자는 총 7명으로 코로나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 중이다.
70번 확진자는 중구 중촌동에 거주하는 50대 여성으로, 미등록 다단계판매시설인 서구 괴정동 오렌지타운 사무실을 방문한 적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확진 접촉자는 총 34명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현재 자가격리 중이다.
대전시는 현재까지 파악된 방문시설에 대해서는 방역소독을 완료했거나 조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대전지역에서 다단계발 코로나19 감염 확산이 나흘째 지속되고 있다. 다단계 시설 관련 최초 확진자(지역 49번)가 나온 지난 16일 이후 직·간접 다단계 관련 확진자만 모두 19명으로 늘어나는 등 빠른 확산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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