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비상구 안전픽토그램은 비상구를 연상시키는 대형 표식으로 세종소방서는 시민사회 비상구 확인 안전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노인, 아동, 장애인이 생활하는 사회복지시설 32곳을 대상으로 ‘비상구 안전픽토그램’을 설치했다고 가 밝혔다.
세종소방서는 지난 2019년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영화관 및 상가 51곳에 비상구 안전픽토그램을 설치한데 이어 올해는 사회복지시설의 주요 피난경로와 비상구 주변에 중점적으로 부착했다. 이를 통해 노인, 아동, 장애인 등 신속한 피난대응이 취약한 이들의 비상구 위치 파악과 확인 습관 형성에 도움을 주고 돌봄 인력 등 관계자들의 비상구 확보에 대한 관심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내달 15일까지는 각 건물의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안전관리자를 대상으로 ‘비상구 확보합시다’ 릴레이 메시지 캠페인과 일반시민이 참여하는 ‘내 집, 내 직장 비상구 확보’ 인증사진 등록 이벤트 등 대국민 비상구 확보 동참 시책을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진행한다.
송재원 예방안전과장은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문 비상구는 절대 폐쇄되거나 막힘없이 유지 관리되어야 한다”며 “꾸준한 현장점검과 더불어 시민들의 비상구 확보 인식과 확인 습관 형성을 위한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