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인터넷신문=세종/최요셉기자] 세종시 경제산업국이 코로나19 확산으로 극심한 매출 하락을 기록하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이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불안심리가 커지면서 온라인 주문 및 배달판매 인프라가 부족해 매출 하락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내 소상공인을 돕고자 수요일과 금요일, 주2회에 걸쳐 ‘전통시장 이용의 날’을 운영하게 되었다고 세종시 관계자는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달 28일 경제산업국 전 직원은 점심시간에 세종대평시장을 방문해 점심식사를 하고, 장보기 행사도 함께 했으며 앞으로도 시청 경제산업국 내 4개부서는 절반으로 나눠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점심시간을 이용해 전통시장 내 음식점을 이용하고 장보기 행사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했다.
아울러 모임이나 회식을 할 경우 전통시장을 이용하고, 행사나 회의에 필요한 물품도 전통시장에서 구입하는 등 위축된 상권을 살리기 위해 적극적으로 동참할 예정이다.
박형민 경제산업국장은 “전문유통업체와 달리 전통시장은 오프라인 판매에 의존할 수밖에 없어 코로나19 여파에 의해 가장 큰 피해를 겪고 있다”라며 “어려운 시기에 공직자부터 나서 전통시장 상권 지키기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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