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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표준과학연구원 제15대 박현민 원장 취임
[대전인터넷신문=대전/박향선기자]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의 제15대 박현민 원장이 2월 24일(월) 공식 취임해 3년 임기에 들어갔다. 이날 열릴 예정이었던 제15대 원장 취임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취소되었다.KRISS 15대 원장에 취임한 박현민 원장(만 57세)은 취임사에서 “기본으로 돌아가 KRISS의 역할을 명확히 하자”며 “변화하는 산업생태계로의 과감한 투자 및 집중을 통해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빠르게 변신해야 한다”라고 전했다.박현민 원장은 조직 내 화합을 강조하며, 임기 동안 ‘수월성 있는 연구소’, ‘명확한 성과창출’, ‘원칙과 신뢰 기반의 결정’ 세 가지에 집중하여 기관을 운영할 계획이다.박향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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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창업 및 일자리 창출 지원...2020 생활발명 코리아’ 추진
[대전 인터넷신문=대전/이향순 기자] 특허청이 발명을 통해 여성 창업 및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기 위하여 ‘2020 생활발명 코리아’를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는 여성의 시장성 있는 생활밀착형 제품 아이디어를 공모·선정하여 지식재산권 출원과 시제품 제작, 사업화 컨설팅 등 발명 창업 초기에 필요한 지원을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사업으로 올해 7회째를 맞이한 생활발명 코리아를 통해 주부, 대학생, 경력단절 여성 등 수많은 여성이 창업에 성공했다고 특허청 관계자는 말했다.대표적인 사례로 경력단절 여성이 발명한 ‘이동식 분리수거함’과 ‘급속 신발 세척건조 살균기’ 등이 있으며 또한, 박스와 배달음식 등 포장제거에 간편한 ‘손가락 착용 커터기’, 반려인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한 ‘반려견 다리샤워기’ 등 생활을 보다 편리하게 만드는 발명으로, ‘편리함이 곧 프리미엄’이라는 편리 미엄 시대의 흐름에 부합해 제품화 및 사업화에 성공한 사례도 있다.한편 생활발명 코리아의 아이디어 접수는 오는 1월 22일부터 3월 31일까지 생활발명 코리아 사이트를 통하여 접수하면 되며 대한민국 여성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접수분야는 지식재산권 출원하지 않은 창작 아이디어는 , 지식재산권 출원했지만 제품화된 적이 없는 아이디어는 로 접수하면 된다.접수된 아이디어는 생활용품으로 개발 가능 한지 여부, 상품성과 시장성 전망 등을 중점으로 심사한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아이디어 은 전문가 멘토링, 지식재산권 출원, 디자인 개발 및 시제품 제작 등을 지원하고, 는 디자인 개발 및 시제품 제작, 사업화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선정자에게는 사업화계획 심사결과에 따라 공개심사 참여자격이 부여되며, 완성된 시제품은 11월말 공개심사 및 시상식에서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생활발명 코리아 시상식부터 발명장려금을 확대하여 최고 아이디어로 선정된 대통령상 수상자에게는 발명장려금 1천만 원, 국회의장상 및 국무총리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발명장려금 2백만 원, 장관상 및 특허청장상 수상자에게는 발명장려금 50만원이 각각 수여된다.특허청 박호형 산업재산정책국장은 “여성의 섬세한 감성과 가사·육아 등의 생활 속 경험은 우수한 발명을 가능하게 하는 장점이다”라며 “생활발명 코리아를 통해 여성의 우수한 발명아이디어가 일자리 창출 및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향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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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소재·부품·장비 기술자문단’활동 보고회 개최
[대전인터넷신문=대전/박향선기자]KAIST는 지난 8월 2일 일본이 우리나라를 수출 심사 우대 대상 국가인 화이트 국가에서 제외하는 2차 경제보복을 단행한 직후인 5일부터 130여 명의 前·現職 교수로 기술자문단을 구성하고 첨단소재분과 등 5개 분과로 나눠 반도체·에너지·자동차 등 주요 산업 분야의 핵심소재·부품·장비업체들의 원천·애로 기술개발을 지원해 나서고 있다.이에 따라 KAIST는 올 8월부터 본격 가동해 온 `소재·부품·장비 기술자문단(KAMP: KAIST Advisors on Materials & Parts, 단장 최성율 교수)'의 활동 보고회를 30일 오후 1시 30분부터 대전 본원 KI 빌딩 매트릭스 홀에서 갖는다고 29일 밝혔다.KAIST 관계자는 "약 5개월간에 걸친 기술자문단 활동을 되짚어보고 향후 산업계에 대한 기술지원과 협력방안을 보다 적극적으로 모색하고자 이날 보고회를 개최하게 됐다ˮ며 보고회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보고회는 신성철 총장의 인사말에 이어 KAMP 운영현황 및 성과, 중장기 발전전략 및 계획에 이어 이영민 교수(화학과)·공홍진 명예교수(물리학과)·김영진 교수(기계공학과) 등 자문위원으로 활동해 온 3명의 교수가 기술소개와 함께 자문 성과를 차례로 발표하는 순으로 진행된다.그간 KAIST가 전화와 이메일 등을 통해 상담을 진행한 업체 수는 29일 현재 모두 166개 업체에 달한다. 이 가운데 실제 KAIST가 기술 자문을 시행하고 있는 업체 수는 30개다. 이들 기업을 세분하면 첨단소재분과에서 9개 기업을, 기계·항공분과에서는 8개, 화공·장비분과는 6개, 전자·컴퓨터 분과에서 4개, 화학·생물분과에서 3개 등 모두 30개의 중견·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술 자문을 지원하고 있다.신성철 총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4차 산업혁명 기술패권 경쟁 시대에서의 과학기술인의 사명은 인재 양성과 연구 외에 국내기업들의 기술자립을 도와 국가발전에 기여하는 것도 의미가 크다ˮ면서 "KAIST는 예전처럼 앞으로도 기술발전의 공유를 통해 소·부·장 관련 중견·중소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ˮ이라고 KAIST 구성원들의 노력과 의지를 밝힐 계획이다.박향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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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대전 바이오인의 밤 개최
[대전인터넷신문=대전/박향선기자]바이오산업 성장도약 의지를 다짐하는 교류와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대전시는 6일 오후 5시 대전 ICC호텔에서 바이오 산업발전 및 추진주체 간 교류협력을 위한 ‘2019년 바이오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대전시가 주최하고 대전테크노파크 및 (사)바이오헬스케어협회가 공동주관한 ‘바이오인의 밤 행사’는 지역 바이오산업을 견인하는 산학연병관 혁신 주체가 한 자리에 모여 한 해의 성과를 돌아보았다.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는 이 날 행사는 유공자 표창, 바이오산업 육성전략 발표 등 시정공유, 바이오벤처 성공사례 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대전시는 ‘바이오산업 허브도시 조성’을 위한 ‘바이오산업 육성전략’을 발표했으며, 이어지는 성공사례 소개에서는 지난 5월 코스닥 상장에 성공한 손미진 ㈜수젠택 대표와 글로벌 제약회사에 기술을 이전해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의 김용주 대표가 후배 바이오기업인들에게 성장스토리를 들려줬다.또한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 김용주 대표와 대전테크노파크 바이오융합센터의 김영애 대리가 지역 바이오산업 발전 유공을 인정받아 허태정 대전시장으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허태정 대전시장은 “바이오산업 활성화 생태계 구축을 위한 체계적 지원을 통해 우리 지역 바이오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경제 성장 동력으로 삼겠다”는 의지를 밝히며 “바이오산업 허브도시 조성을 위한 산학연병 혁신주체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한편, 대전시는 지난 11월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정하는 규제자유특구에 바이오메디컬 분야가 선정되면서 의료기기 개발 시 어려움을 겪던 임상시험 검체의 신속한 확보가 가능해졌으며, 신의료기술평가 2년간 유예 및 평가유예 신청서류 간소화를 통해 신의료기술이 적용된 체외진단기기의 사업화가 조기에 이뤄질 수 있게 됐다.박향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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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실 체험 기회 제공하는 OPEN KAIST 2019 개최
[대전인터넷신문=대전/박향선기자]KAIST는 31일부터 1일까지 양일간 교내 연구·실험실 및 연구센터 등의 연구 현장을 공개하는 `OPEN KAIST 2019' 행사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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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인공위성 연구소 창립 30주년 기념식 개최
[대전인터넷신문=대전/박향선기자]KAIST는 국내 최초의 인공위성을 쏘아 올린 KAIST 인공위성연구소(SaTReC·소장 권세진)의 창립 30주년 기념식을 오는 10월 30일(수) 대전 본원 대강당에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기념식에는 KAIST 인공위성연구소의 초대 소장이자 우리나라 최초의 국적 위성인 `우리별 1호'의 아버지로 불리는 故 최순달 전 체신부 장관 가족, 최원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거대공공연구정책관·원광연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임철호 한국항공우주원 원장·이형목 한국천문연구원 원장 등 정부 및 항공우주연구 분야의 산·학·연 관계자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KAIST 인공위성연구소는 1989년 8월 인공위성연구센터로 설립되었으며, 1990년 2월 한국과학재단의 위성 분야 우수연구센터(ERC)에 선정됐다. 설립 직후부터 우주 분야의 인력 양성과 위성기술전수를 위해 영국 서리대학(University of Surrey)과 국제 공동 연구 협약을 맺고 전기전자·물리학·통신·제어·회로 등 다양한 전공 배경을 가진 우수한 학생 5명을 파견해 인공위성 개발에 착수했다. 서리 대학의 기술을 전수받아 완성한 우리별 1호는 1992년 8월 남미 기아나 쿠루 우주기지에서 발사에 성공했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22번째로 위성을 보유한 나라가 되었으며, 1993년 9월에는 국내제작위성인 우리별 2호 개발 완료 및 발사를 성공시켰다. 이후, 1990년대 우리별시리즈 3기, 2000년대 과학기술위성시리즈 5기(나로과학위성포함), 차세대소형위성 1기 등 총 9기를 개발했다. 2022.차세대소형위성 2호 발사 예정2018.12.차세대소형위성 1호 발사2013.11.과학기술위성 3호 개발 완료 및 발사 2013.01.나로과학위성 개발 완료 및 발사 2010.06.최초 국내 발사 위성 과학기술위성 2B호 2차 발사(실패)2009.08최초 국내 발사 위성 과학기술위성 2A호 1차 발사(실패) 2003.09국내 최초 천문관측위성 과학기술위성 1호 개발 완료 및 발사 1999.05. 최초 독자위성 우리별 3호 개발 완료 및 발사 1993.09.최초 국내 제작 위성 우리별 2호 개발 완료 및 발사 1992.08최초 국적 위성 우리별 1호 개발 완료 및 발사 KAIST 인공위성연구소는 국내 연구진이 자체적으로 위성을 개발할 수 있는 기술적 토대를 마련하는 핵심 역할을 수행했으며, 지난 30년 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위성에 대한 열정과 도전으로 우리나라 소형 위성 개발을 선도해왔다.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우리별 시리즈, 과학기술위성 시리즈, 차세대소형위성 시리즈를 개발 및 운용을 진행 중이며, 소형위성을 통한 지구관측·우주관측·우주핵심기술검증 및 국가우주개발 전문 인력 양성 등에 기여하고 있다.특히, 2013년 1월 30일에 발사된 나로과학위성(STSAT-2C)은 우리나라 최초의 발사체인 나로호(KSLV-I)의 우주 궤도 진입을 검증하는데 기여했다. 현재, 독자적인 국내 기술로 개발한 영상레이더 시스템을 탑재한 차세대소형위성 2호를 개발하고 있으며, 2022년 한국형 발사체에 탑재하여 우리 땅에서 우리 기술로 발사할 예정이다.30일 열리는 기념식에서는 KAIST 인공위성연구소 설립 및 발전에 기여한 연구원들에게 공로를 치하할 예정이다. 우리나라의 인공위성의 선구자인 故최순달 초대 소장에게 감사패가 수여 되며 이번 행사를 위해 미국에서 방문한 최 박사의 가족이 대신 수령하게 된다. 권세진 KAIST 인공위성연구소장은 "우주개발을 위해 일생을 바친 최순달 박사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받아 대한민국의 미래 우주기술 개발에 헌신을 다하겠다ˮ고 말했다. 권 소장은 이어 "우주 기술을 사회에 돌려줘야 한다는 책임 의식을 가지고 우주를 향한 꿈을 펼쳐 가겠다.ˮ고 밝혔다.한편, 30일엔 기념식의 일환으로 오후 1시 30분부터는 미래우주기술 워크숍이 개최된다. 과학기술위성 1호의 관측 결과(물리학과 민경욱 교수), 초고속 광학기술의 차세대 인공위성 응용/탑재방안(기계공학과 김영진 교수), 우리나라 전기추력 연구개발 현황 및 전망(원자력및양자공학과 최원호 교수) 등 우주분야 연구를 수행하는 8인의 KAIST 교수진이 연사로 나설 예정이다.박향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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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기반 바이오의약산업 육성 위한 의견수렴
[대전인터넷신문=대전/박향선기자]대전시는 11일 오후 2시 대전컨벤션센터(DCC) 중회의장에서‘유전자의약산업 육성을 위한 진흥센터 구축 및 연구개발(R&D) 기획사업’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날 공청회는 대전시의 유전자의약산업 진흥을 위한 인프라 조성 계획에 대해 시민 및 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공청회는 지자체, 대학, 연구소, 병원, 바이오기업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전자의약산업진흥센터 건립계획과 연구개발사업 기획(안) 발표, 패널토론, 객석 질의응답의 순서로 진행됐다.유전자 분석기술의 발전으로 개인별 맞춤형 치료가 이루어지는 정밀의료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대전시는 미래 높은 성장잠재력이 기대되는 ‘유전자의약산업’을 집중 육성함으로써 4차산업혁명을 견인하는 새로운 성장 동력 창출에 나서고 있다.‘유전자의약산업’이란 바이오의약품 분류 중 유전자 ❶진단, ❷분석, ❸재조합, ❹치료 등 유전자를 매개로 밀접하게 연관돼 있는 바이오의약품 신산업 영역이다.즉, 대덕연구단지 기반 연구개발 역량을 가진 대전시가 충북 오송 등 타 지역의 바이오산업과 차별화하여 육성할 수 있는 분야다.대전시는 유전자의약산업 특화육성 1단계 사업으로 2022년까지 총 641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스마트 유전자의약 기술기반 플랫폼 구축사업’ 등 유전자의약 연구개발 및 사업화 지원기반 구축을 위한 4개 분야 5개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시는 2단계 사업으로 2024년까지 유전자의약산업의 정책수립 및 시행, 산·학·연·병 간 연계조정 및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해 대전바이오기업의 고도성장을 견인할 ‘유전자의약산업 진흥센터’를 건립한다는 계획이다.이를 위해 시는 산학연병의 유전자의약 분야 전문가로 이루어진 총괄위원회 및 기술분과위원회를 구성, 사업의 타당성 및 당위성에 대한 분석과 조사·연구, 연구개발 사업기획(‘19.3~현재)을 통해 1,500억 원 규모의 유전자의약산업진흥센터 건립계획 안을 마련했으며, 이번 공청회를 통해 최종의견을 수렴했다.대전시는 2단계 사업비의 안정적인 확보를 위해 정부 예타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이번 공청회에서 나온 의견을 수렴해 ‘유전자의약산업 육성을 위한 진흥센터 구축 및 연구개발 기획사업’을 확정한 후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신청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대전시 문창용 과학산업국장은 “유전자의약산업 특화육성을 통해 4차산업혁명 및 정밀의료시대 수요에 맞는 헬스케어 혁신기술 개발 및 사업화를 지원함으로써 지역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계획”이라며 “본 사업이 정부 예타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향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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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고위공무원들이 대전을 찾은 까닭은?
[대전인터넷신문=대전/박향선기자]베트남 고위공무원들이 대전 트램 건설계획을 배우기 위해 대전을 찾았다. 대전시에 따르면 베트남 건설부, 교통부 소속 고위공무원 20명은 4일 오전 10시 대전시청을 방문했다.이들은 이날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 계획 및 추진현황, 2025년 도시철도2호선 트램과 충청권광역철도 개통으로 공공교통중심 도시로 변화하는 대전의 교통정책을 경청했다.이들은 충남대학교 글로벌 리더십개발센터에서 주관하는 베트남 고위공무원 대상 ‘공무원 리더십 역량 강화’ 행정연수 기간 중 한국의 선진 대중교통 현장 견학을 위해 대전시를 찾았다.대전시 박제화 트램도시광역본부장은 “국내 최초로 도입하는 트램에 대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며 “정책결정권을 가진 분들이 우리시 트램건설과 공공교통정책을 보고 간 만큼 향후 정책 반영 과정에서 대한민국과 베트남 간 협력관계 증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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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 스마트화, 터보 냉방까지 다양한 사용자 맞춤식 제어 기술 출원
[대전 인터넷신문=대전/박완우 기자] 오늘날 에어컨은 인체감지 기술과 AI 기술을 접목하여 사용자의 상태 및 생활 패턴 등을 파악한 후, 최소의 에너지로 사용자에게 쾌적한 실내 환경을 제공해 줄 수 있는 스마트기기로 발전하고 있다. 특허청에 따르면, 인체감지 기술과 AI 기술을 이용하여 에어컨 동작을 제어하는 특허 출원이 최근 10년간(2009년 ~2018년) 꾸준히 이어져, 총 146건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출원인별로 살펴보면, 내국인이 126건(86.3%), 외국인이 20건(13.7%)이었고, 또한, 대기업이 90건(61.6%), 중소기업이 24건(16.4%), 대학 9건(6.2%)순으로 조사됐다.이 분야의 국내 대기업 출원 비중이 특히 높은 이유는 에어컨을 포함한 스마트 가전분야에서 국내 대기업들이 기술 개발을 선도하고 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인체감지 기술이 접목된 에어컨의 발전 추이를 보면, 초기에는 센서를 통해 사람의 출입을 감지한 다음, 에어컨의 동작을 온오프(on/off)하는 단순한 방식이 대부분이었으나, 2010년대에 접어들면서 카메라 등을 활용하여 실내의 인원수와 위치, 체온, 활동량까지 고려하여, 냉방병 예방을 위한 미풍에서, 저온의 강풍을 집중 제공하는 터보 냉방까지 다양한 사용자 맞춤식 제어 기술이 출원됐다. 한편, 바둑 AI 알파고의 돌풍이 일어난 2016년 이후에는 AI 기술이 더 추가된 스마트 제어방식의 출원이 증가하고 있는 데, 사용자의 거주 공간, 생활 패턴, 주변 환경 등을 인공지능이 스스로 학습하여, 사용자의 현재 상황에 맞는 최적의 실내 환경을 제공해 주는 기술 등이 대표적인 예이다.특허청 조영길 생활가전심사과장은 “에어컨은 냉난방 이외에도, 습도 조절, 공기 청정 기능을 모두 구비한 사계절 스마트 가전기기가 됐으며, 앞으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여 에너지 소비를 줄이면서도, 사용자별로 쾌적한 맞춤식 실내 환경을 제공해 줄 수 있는 기술과 관련한 출원이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밝혔다. 박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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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 한 방울까지 정확하게… 과다투여 막는 모니터링 기술
[대전인터넷신문=대전/박향선기자]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보고에 따르면, 2005~2009년 동안 약물 주입기(infusion pump)에 의한 사고는 56,000여 건이며 그 중 500여 건이 사망에 이르렀다. 의료진이나 기기의 잘못으로 정량이 아닌 약물을 환자에게 투여했기 때문이다. 국내 또한 약물 주입기의 설정치에 의존해야 하는 것은 물론, 관리 시스템은 더욱 취약하다. 약물 투여 의료사고가 개선되기 어려운 이유다.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 원장 박상열)이 분당 주입량이 한 방울도 안 되는 극미한 약물까지 실시간 측정하는 기술을 개발했다.KRISS 열유체표준센터 이석환 선임연구원팀은 시간당 2 밀리리터(mL)의 극미한 투약량까지 정확히 파악할 수 있는 유량계를 개발했다. 이번 기술을 활용하면 투약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과다투여와 같은 의료사고를 방지할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기술은 빨래집게와 유사한 ‘클램프온(clamp-on)’ 타입으로 제작되어 기존 방식과 달리 비접촉적으로 간편하게 측정할 수 있다.일반적으로 물 한 방울이 약 0.05 mL 정도라고 한다. 따라서 ‘시간당 2 mL’는 분당 물 한 방울에도 미치지 않는 0.03 mL 수준의 극미량을 의미한다.정확한 양의 약물 투여는 모든 의료행위의 기본이다. 하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환자 수가 많다보니, 의료진이 초기 설정만 하고 투약량을 지속적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것이 실정이다. 문제는 실제 내 몸에 실시간으로 투여되는 약물량이 설정 값과 상당한 차이를 보인다는 것이다. 흔히 수액을 맞을 때 주입 속도가 빠른가 싶다가도 갑자기 느리게 느껴지는 이유다. 투약량 문제의 주요 원인은 약물 주입기를 오래 사용할수록 잦아지는 기계적 오류와 오작동에 있다. 영유아에게 약물을 주입하는 경우나, 진통제나 마취제 등의 특수 약물은 수 mL라도 정량을 초과해서 주입하면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하지만 지금까지는 약물 주입기 내부의 유량이 설정 값과 일치하는지 확인할 방법이 없었다. 초음파를 사용한 비접촉적인 방법은 몇 방울 수준의 극미한 유량을 측정할 수 없다. 따라서 약물 주입기의 배관을 자르고 유량계를 별도로 설치하는 접촉적 방법이 유일했는데, 오염에 노출되는데다 매우 비싸 현장에서 사용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웠다.KRISS 이석환 선임연구원팀은 적외선 흡수 기반의 열식질량유량계를 개발, 기존의 문제점을 완벽하게 해결했다. 주입기를 전혀 훼손하지 않으면서도 2 mL/h 까지의 미소 유량을 측정할 수 있게 된 것이다.이번에 개발된 유량계는 클램프온 타입으로, 약물 주입기 배관을 빨래집게처럼 바깥에서 집기만 해도 유량 측정이 가능하다.유량 측정의 핵심은 온도에 있다. 열원이 배관 내에 있는 경우 유량에 따라 열의 이동이 발생하는데, 열의 이동하는 정도를 파악하면 유량을 정량적으로 측정할 수 있다. 연구팀은 여기에 온도에 따라 특정 파장에서 물의 적외선 흡수도가 변한다는 개념을 접목했다. 그 결과, 1450 나노미터(nm) 파장의 레이저로 액체의 국소부위를 가열한 다음, 상류와 하류의 온도차를 측정하는 방식으로 비접촉적 유량 측정법을 실현했다.KRISS 이석환 선임연구원은 “이번 기술을 바탕으로 투약량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게 된다면, 기계적 오류나 의료진의 판단 착오로 발생하는 과다투여와 같은 의료사고를 크게 줄일 수 있다”며 “다양한 약물을 동시 주입할 때도 사용이 가능한데다, 소형화가 가능하고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여 상용화의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말했다.KRISS 주요사업과 유럽측정표준협력기구(EURAMET),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은 이번 연구결과는 측정과학분야의 세계적 학술지인 메트롤로지아(Metrologia – IF: 3.447)에 8월 출판되었다.박향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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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김상규 교수, 여천생태학상 수상
[대전인터넷신문=대전/박향선기자]KAIST(총장 신성철) 생명과학과 김상규 교수가 사단법인 여천생태연구회의 제12회 여천생태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시상식은 8월 13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여천생태연구회와 한국생태학회 공동 주최로 개최되는 한국생태학회 정기학술대회장에서 열리며, 김 교수는 1천만 원의 상금을 받는다.여천생태학상은 기초생태학 분야에서 연구업적이 탁월하고 장래가 촉망되는 차세대 생태학자를 매년 표창하기 위해 2005년 故 여천 김준호 박사(서울대학교 명예교수)가 사단법인 여천생태연구회에 기증한 기금을 바탕으로 제정됐다.김상규 교수는 줄기초식곤충인 바구미와 숙주 식물인 야생담배 연구를 통해 전통 생태학에서 알려진 사실을 분자 수준에서 증명한 업적을 인정받았다.김 교수는 2016년 7월 ‘트리코바리스 바구미의 숙주 식물 선택에 관여하는 식물 휘발성 물질 연구’논문을 세계적인 학술지 ‘분자 생태학(Molecular Ecology)’에 발표한 바 있다.이후에도 최신 유전자교정 기술을 활용해 여러 식물의 유전자를 교정하고, 이를 통해 식물 대사물질의 생태적 기능과 꽃-화분매개곤충 상호작용의 분자 수준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다.김상규 교수는 “생태적 현상을 새로운 눈으로 바라보고 연구하려는 도전적인 시도를 계속 이어나가라는 응원으로 받아들이고, 열심히 그리고 재미있게 학생들과 같이 연구를 하겠다”라고 밝혔다.박향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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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제8회 로봇융합 페스티벌 개최
[대전인터넷신문=대전/박향선기자]제8회 로봇융합 페스티벌이 열린다. 대전시가 주최하고 대전마케팅공사와 대전테크노파크가 공동 주관하며 지역 기업과 대학, 로봇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행사는 8월 2일부터 4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개최된다.이 행사는 국내외 초.중.고, 대학, 대학원생등을 대상으로 산업통상자원부, 특허청, 대전광역시 교육청후원으로 올해 행사에는 특별히 대전방문의해를 맞아 세계 30여 개국의 국제청소년로봇연맹 선수들이 참가한다.또한, 충남대학교, 목원대학교,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등 로봇공학과 뿐만 아니라 대한로봇스포츠협회, 국제청소년로봇연맹, 한국로봇교육연합회 등 로봇 관련 유관기관과 ㈜새온, ㈜엠텍, 인터보드, ㈜더하임 등 지역기업이 비즈니스모델을 가지고 행사에 참여한다. 아울러, 육군교육사령부가 주관하는 제2회 드론봇챌린지 대회와 한국무인기시스템협회 D-Challenge를 로봇융합 페스티벌과 연계하여 별도로 진행하는 등 어느 때보다 더 풍성하고 알찬 대회로 꾸며질 예정이다.< 주요 일정표> 구 분8월2일(금)8월3일(토)8월4일(일)비 고공 식 행 사개막식▸14:00~▸DCC 그랜드볼룸 시상식 ( 15 : 00~ 예정 )개막식 : 로비시상식 : 1층 무대로봇융합페스티벌DCC2019국제청소년로봇대회(국제대회)약식 개막식(09:20~)▸Bowling외 9개 대회▸만찬(KT연수원)▸Transporter외8개 대회.시상식 및 우정의밤투어(대전시내(오월드) 및 국내관광)그랜드볼룸(8월3일 시상식 및 우정의 밤 행사20시)지능형창작로봇경연대회(CIRO 2019)지능형 창작로봇 대회STEP 라인트레이서DC 라인트레이서, 마스터 & 슬레이브, 밸런싱 라인트레이서107~8호융합과학(STEAM) 창작 경진대회창작로봇 발표, 코딩로봇경진대회(초등부)창작로봇발표창작앱 제작 및 발표(중·고등부)체험행사진행103~4호(당일 시상식)제16회휴머노이드로봇스포츠[SRC2019]KIT리그 / 하이테크아마추어리그(대학부)창작리그/교육용리그(중·고등부 / 대학부)창작리그/교육용리그(중·고등부 / 대학부)112호(당일 시상식)제21회국제로봇올림피아드2019중남부대회국제로봇올림피아드 중남부대회로봇개더링외6종목(초등부 / 중등부 / 고등부)국제로봇올림피아드 중남부대회로봇개더링외 7종목(초등부 / 중등부 / 고등부)국제로봇올림피아드 중남부대회로봇개더링외 14종목(초등부 / 중등부 / 고등부)109~111호이동로봇 소프트웨어코딩 경진대회이동로봇 소프트웨어 코딩대회(초등부)이동로봇 소프트웨어 코딩대회(중등부)이동로봇 소프트웨어 코딩대회(고등부)112호(당일 시상식)지능형창의로봇콘테스트 경진대회지능형 창의로봇(초등부 / 중등부)가족창의 키트 /블록(진행)지능형 창의로봇(초등부 / 중등부)가족창의 키트 / 블록(진행)지능형 창의로봇(초등부 / 중등부 결선)가족창의 키트 / 블록(평가)중회의장 로비3D프린터조립경진대회3D프린터 조립대회(초등부 / 중·고등부 / 대학·일반) (결과 및 시상)204~5호(1일) 메카닉블럭창작로봇·코딩드론 경진대회창작로봇코딩(초등부 / 중등부 / 고등부)스크래치코딩드론(초등부)창작로봇코딩(초등부 / 중등부 / 고등부)스크래치코딩드론(중등부)창작로봇코딩(초등부 / 중등부 / 고등부)스크래치코딩드론(고등부·결과 시상식)101~2호2019로봇코딩컵대회로봇코딩컵미션코딩 외5경기(초등부 / 중등부 / 고등부)로봇코딩컵 익스트림 라인트레이셔외4경기(초등부 / 중등부 / 고등부)로봇코딩컵어드밴스로봇 챌린지 외5경기(초등부 / 중등부 / 고등부)105~6호발명교실,도전골든벨도전 골든벨발명교실오후전시 및 체험장전시, 체험전시, 체험전시, 체험로비대전 기업 공동 홍보관 운영(11개 기업, 15개 부스)대전테크노파크(로비) 2019제8회로봇융합페스티벌로봇융합페스티벌참여기관별 행사내용❶ 2019국제청소년로봇대회(국제대회) ❍ 주 관 : (사)국제청소년로봇연맹 ❍ 참가자 : 600팀 800명 (해외 700명, 국내150명 초,중,고)(14분야 17부문) ❍ 내 용 : 볼링 아이템 리사이클 크리에이티브 미션 등 ❷ 지능형 창작로봇 경연대회(CIRO 2019) ❍ 주 관 : 충남대학교 메카트로닉스공학과 ❍ 참가자 : 90팀 220명 (대학/원)(4분야 4부문) ❍ 내 용 : STEP라인트레이서 Master&Slave라인드레이서 밸런싱 창작로봇대회❸ 융합과학(STEAM) 창작경진대회 ❍ 주 관 : 목원대학교 ❍ 참가자 : 150팀 450명 (초․중․고등부)( 4분야 2부문) ❍ 내 용 : 로봇창작물 구성 및 시연 발표❹ 제16회 휴머노이드 로봇스포츠[SRC2019] ❍ 주 관 : 서울과학기술대학교 ❍ 참가자 : 205팀 240명(국내 고․대학생 등)( 4분야 2부문) ❍ 내 용 : 인간 형태 로봇으로 스포츠 종목 수행을 통한 기술발전❺ 제21회 국제로봇올림피아드 2019 중남부대회 ❍ 주 관 : (사)대한로봇스포츠협회 ❍ 참가자 : 1,000팀 1,200명(국내 초‧중‧고학생 등)( 14분야 38부문) ❍ 내 용 : 전국지역예선 통과자/우수자 세계대회 진출권 부여❻ 이동로봇 소프트웨어 코딩 경진대회 ❍ 주 관 : ㈜새온 ❍ 참가자 : 300팀 600명(초·중·고등학생)( 1 분야 3 부문) ❍ 내 용 : 알티노 인공지능 물체인식 활용한 미션수행 ❼ 지능형 창의로봇 콘테스트 경진대회 ❍ 주 관 : ㈜엠텍 ❍ 참가자 : 80팀 130명(초·중학생부 / 가족대회)( 3분야 4부문) ❍ 내 용 : 지능형 스마트로봇 및 모듈러 창작물 구성 작품발표 ❽ 3D프린터 조립 경진대회 ❍ 주 관 : 더 하임 ❍ 참가자 : 30팀 60명(초·중·고등학생 / 대학·일반부)( 1분야 3부문) ❍ 내 용 : 3D프린터를 구성하는 부품활용 완제품 완성도 평가 ❾ 메카닉블럭 창작로봇·코딩드론 경진대회 ❍ 주 관 : 인터보드 ❍ 참가자 : 60팀 80명(초·중·고등학생)( 2분야 6부문) ❍ 내 용 : 메카블록활용 로봇창작 및 드론미션코딩경기.❿ 2019로봇코딩컵대회 ❍ 주 관 : 한국로봇연교육합회 ❍ 참가자 : 430팀 450명(초·중·고등학생)(3분야 16부문) ❍ 내 용 : 주제에 맞는 로봇을 다양하고 창의적인 생각으로 발표 수행하는 형태전시회❒ 전시 및 체험장 ❍ 주 관 : 대전테크노파크 ❍ 참가기업 : 대전로봇기업 ❍ 내 용 : 시스템부스 운영 및 비즈니스 상담 등별도진행❒ 드론봇 챌린지 대회 ❍ 주 관 : 육군교육사 ❍ 참가자 : 국내드론기업 ❍ 내 용 : 드론․로봇분야 경진대회❒ D-Challenge ❍ 주 관 : 한국로봇산업협회, 대전테크노파크 ❍ 참가자 : 국내드론기업 ❍ 내 용 : 고기능, 기술 경진 대회기 타 부대행사 및 먹거리 ❍ 특허청 : 로봇IP스쿨, 도전골든벨 ❍ 내 용 : 행사장내 푸드트럭 운영 등로봇융합 경진대회로는 국제대회인 2019국제청소년로봇대회를 비롯하여 전국대회로 ▲ 지능형 창작로봇 경진대회 ▲ 융합과학(STEAM) 창작경진대회 ▲ 제16회 휴머노이드 로봇스포츠 ▲ 제21회 국제로봇올림피아드 2019 중남부대회 ▲ 이동로봇 소프트웨어 코딩 경진대회 ▲ 2019로봇코딩컵대회가 개최된다.그리고 이번 행사에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 지능형 창의로봇 콘테스트 경진대회 ▲ 3D프린터 조립 경진대회 ▲ 메카닉블럭 창작로봇·코딩드론 경진대회에 세계 30여개국 1,000여 명을 포함 50개 분야에 2,945팀 4,23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하여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대전컨벤션센터 1층 로비에서는 대전 기업 공동 홍보관에 지역 로봇과 드론기업 등 11개사가 참여하여 자사 제품 홍보와 다양한 서비스 로봇 소개 및 참관객들에게 로봇, 드론, 3D프린팅, 종이비행기 날리기 등 체험의 장을 제공할 예정이다.부대행사로는 특허청이 주관하는 발명과 특허에 대한 멘토링(상담) 및 선행기술 검색 등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발명세미나와 지식재산에 관한 간단한 상식 수준의 문제를 제시하여 참여자들의 지식재산에 관한 인식 수준을 알아보는 도전 골든벨로 여름방학을 맞아 행사장을 찾은 많은 참관객의 참여를 이끌어 낼 예정이다. 또한, 한국로봇산업협회와 대전테크노파크 주관으로 8월 2일 15시부터 대전컨벤션센터 206호에서 대전소재 로봇 산·학·연 관계자 50여 명이 참여하여 '신산업 융합 트렌드와 성공전략'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세미나에서는 국내 미래학자의 강연과 로봇을 중심으로 대전 신산업 융합 활성화 방안에 대한 패널토론이 진행된다.허태정 대전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로봇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와 신시장 창출, 확산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저출산, 고령화 등의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수단과 인간과 로봇이 공존하는 사회를 꿈꿔나가자고" 말했다.박향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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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정부포상 추천돼 배출업소환경관리실태 검증받는다
[대전인터넷신문=대전/박향선기자]대전광역시가 환경부의 2018년 실적으로 본 2019년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환경관리실태 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올 해 10월에 열리는 지자체 배출업소 환경관리 경진대회에 정부표창 (대통령 또는 국무총리표창) 추천돼 환경부 환경조사담당관에 평가를 받는다.환경부 환경조사관의 평가분야는 배출업소 환경관리, 위임업무 관리감독, 배출업소 협업관리며 배출업소 지도·점검 실적 등 3개 분야 10개 항목에 대하여 서면심사 및 현장검증 종합결과를 토대로 우수기관을 선정하게 된다.대전광역시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된데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적발(위반)률 증가 우수기관선정(점검대상업소 703개소 점검 106개소 위반(15.1%)▲대기질 개선을 위한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지도·점검 업무 추진(상·하반기 통합지도점검, 해빙기, 민관합동 등 발생원 점검 및 시설 개선 유도)·▲대덕산업단지 악취영향지역 악취관리 대책 마련으로 시민생활 불편 해소 등 새로운 대전, 쾌적한 대전조성에 이바지 한데 따른 것이다.대전광역시 미세먼지대응과 관계자에 따르면 “대전시는 홈페이지 게시판을 이용한 결격사유 확인 등 공개검증을 8월 13일까지 받고 조사관은 기관표창 결격사유 등 내부검증 결과를 환경부에 8월 20일까지 보고 하게된다.”고 말했다.한편, 환경부는 전국 17개 시도, 228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2018년도 지자체 배출업소 환경관리실태를 평가하여 지난 6월에 광역2곳, 기초14곳을 우수 지자체로 선정해 발표했다.우수에 선정된 광역2곳은 경기도와 대전광역시다. 우수에 선정된 기초 14곳은 김포시, 수원시, 안양시, 포천시, 화성시, 창령군, 대전 서구, 부산 사하구, 서울 강남구, 서울 노원구, 서울 송파구, 인천 서구, 익산시, 당진시 등이다.전국의 대기 및 수질 분야의 오염물질 배출 사업장은 약 11만개이며, 2018년도 통합지도·점검규정에 따라 지자체가 관리하는 4만7천개(전체 사업장의 43%)사업장을 대상으로 점검률, 적발(위반)률 등 9개 지표중심으로 평가가 이루어졌다.박향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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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사고로 이어질수 있는 ‘포트홀(Pot Hole)’ 공포... 특허기술로 제거한다
[대전 인터넷신문=대전/이향순 기자] 본격적인 장마철에 접어들면서 ‘포트홀(Pot Hole)’에 대한 공포가 커지고 있다. ‘도로 위 지뢰’라고도 불리는 포토 홀은 차량의 타이어를 손상 시키고 핸들의 급격한 꺽임을 초래하여 대형 교통사고의 원인이 되기도 한는데, 장마와 집중호우가 쏟아지는 여름철에 특히 급증한다. 최근 포트홀에 대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들의 관심이 증가하면서, 포트홀 제거에 관한 특허출원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 특허청에 따르면, 지난 10년(‘08~’17년)간 도로분야의 전체 특허출원 중 아스팔트 포장 파손의 보수 기술이 차지하는 비중이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 3년간(‘15~’17년) 아스팔트 포장 파손의 보수 기술에 관한 특허출원 비중은 11.9%(전체1,637건, 보수기술194건)인데, 이는 이전 7년간(‘08~’14년) 특허출원 비중 7.8%(전체4,444건, 보수기술342건)에 비해 50%이상 급증한 것이다. 또한, 아스팔트 포장 파손의 보수 기술이 차지하는 비중을 그 파손형태인 균열, 러팅, 포토홀로 세분해보면, 같은 기간(‘08~’14, ‘15~’17 비교) 포트홀 보수 기술의 증가폭이 84.2%로 나타나, 다른 파손형태인 균열(6.0%)과 러팅(34.5%)의 증가폭 보다 훨씬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출원인별로는 중소기업 47.2%(253건), 개인 22.6%(121건), 공공 연구기관 8.4%(45건), 대기업 0.8%(4건)로 나타나, 중소기업 및 개인의 특허출원이 69.8%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아스팔트 포장 파손의 보수 기술은 포장 구조, 포장 재료, 보수 시스템 및 장비로 크게 구분된다. 포장 구조를 개선하는 기술은, 유리섬유, 탄소섬유 등의 격자형․매트형 섬유 보강재를 포장층 사이에 삽입하여 포장 구조 전체 성능을 보강하는 기술이 대표적이다.(234건, 43.7%) 포장 재료 개선 기술은, 아스팔트 혼합물에 에폭시 실란계와 같은 첨가제를 첨가하거나 골재를 코팅하여 결합력 자체를 향상시키는 기술이 대표적이고(200건, 37.3%), 보수 시스템 및 장비에 관한 기술은, 차량 통신 네트워크 또는 무인비행체의 영상을 통해 아스팔트 포장 파손 부위를 탐지하는 기술과, 빠른 보수가 가능하도록 보수에 필요한 장비를 일체화시켜 소형화, 자동화하는 기술 등이 포함된다.(102건, 19.0%)특허청 황성호 국토환경심사과장은 “포트홀 제거에 관한 최근 특허출원의 증가는 이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반영한 것으로 생각된다”라며, “포트홀은 대형 교통사고를 유발하고, 개인 및 중소기업에 의한 기술개발은 한계가 있는 만큼, 대기업 및 공공 연구기관에 의한 기술개발이 필요하고, 앞으로는 4차 산업혁명 기술이 접목된 기술이 많이 출원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향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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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S-KAST-英왕립학회, 제 4회 한‧영 리서치 콘퍼런스 개최
[대전인터넷신문=대전/박향선기자]한국과 영국의 석학들이 한 자리에 모여 재료과학과 신경과학의 미래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펼쳐진다. 기초과학연구원(IBS, 원장 김두철)과 한국과학기술한림원(한림원, 원장 한민구)은 영국 왕립학회(Royal Society)와 공동으로‘제 4회 한·영 리서치 콘퍼런스(UK-Korea Research Conference)’를 영국 밀턴 케인즈(Milton Keynes) 소재 카블리 영국왕립학회 국제센터(Kavli Royal Society International Centre)에서 28일부터 30일(현지시간)까지 열린다.이번 콘퍼런스는 재료과학과 신경과학이라는 두 가지 분야에서 좌장 및 연사 총 48명이 참여한다. 재료과학 분야는 박제근 IBS 강상관계 물질 연구단 부연구단장과 빌 데이비드(Bill David) 영국 옥스퍼드대 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재료과학 분야에서는 과학계의 화두로 등장한 각종 신물질을 비롯해 저차원 물질, 에너지용 소자, 스핀 소자, 자유전자 레이저, 초전도 물질 등에 대한 최신 연구동향을 공유한다.한편 신경과학 분야에서는 김은준 IBS 시냅스 뇌질환 연구단 단장과 디미트리 쿨만(Dimitri Kullmann) 영국 유니버시티칼리지런던(UCL) 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이번 콘퍼런스 중 양국 신경과학 연구자들은 시냅스와 교세포, 신경회로 분야 연구동향에 관한 발표와 주제토론을 통해 향후 양국이 연구 협력을 펼칠 수 있는 활동을 발굴해 낼 계획이다.김두철 IBS 원장은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콘퍼런스는 그간 양국이 협력해 온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보다 심층적인 공동연구 기회를 도출하는 소중한 자리가 될 것”이라며 “IBS를 매개로 해외 석학과 국내 학계의 연계 활동이 강화되길 바란다”고 밝혔다.이어 한민구 한림원 원장은 “뜻깊은 자리에 한림원 소속 석학과 젊은 과학자들이 참여하게 돼 영광”이라며 “양국 한림원의 협력을 통해 중장기적으로 우리나라와 영국 간의 기초과학협력 활성화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향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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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단위 재정의’공식 시행
[대전인터넷신문=대전/박향선기자]세계측정의 날(WMD, World Metrology Day)인 오는 20일, 국제단위계(SI)의 7개 기본단위 중 4개 단위의 개정된 정의가 공식 시행된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은 지난 2018년 최종 의결된 기본단위 킬로그램(kg), 암페어(A), 켈빈(K), 몰(mol)의 재정의가 2019년 5월 20일부터 시행됨을 밝혔다. KRISS는 기본단위 재정의(再定意)와 세계측정의 날을 맞이하여 한국표준과학연구원에서 기념식 및 전문가 강연 등 다양한 행사를 갖는다. 세계측정의 날은 2018년 11월 16일, 프랑스 베르사유에서 개최된 제26차 국제도량형총회(CGPM)에서 참여한 정회원국의 만장일치 찬성으로 확정됐다.세계측정의 날은 1875년 5월 20일 세계 17개국이 프랑스 파리에서 미터협약을 체결한 것을 기념하여 지정한 날이다. 매년 세계측정의 날에는 각국의 표준기관들이 단위와 표준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미터협약(meter convention)은 미터법 도량형의 제정·보급을 목적으로 1875년 체결한 국제협약으로서, 길이와 질량의 단위를 미터 기반으로 제정한 이다. 우리나라는 1959년 미터협약에 가입 후, 1964년부터 계량법에 의거하여 미터법이 전면 실시됐다.2019년 세계측정의 날의 주제는 이번 기본단위 재정의를 기념하고자 ‘불변의 기준으로 재탄생한 국제단위계(The International System of Units - Fundamentally better)’로 정해졌다.기본단위를 재정의한 이유는 지금보다 더욱 안정적인 기준을 이용하여 보다 정확한 측정을 하기 위함이다. 20세기가 되면서 첨단 과학기술을 만난 단위는 지금의 국제단위계를 갖추고 공통된 측정의 기준으로 자리하게 된다. 그러나 단위를 정의하기 위해 만든 물체가 미세하게 변하는 등의 이유로 국제단위계가 불완전하다는 사실이 밝혀졌다.역사상 최초로 한꺼번에 4개 단위의 정의가 바뀌는 이번 재정의를 통해 7개의 기본단위는 전부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기본상수를 정의에 활용하게 된다. 1875년 도량형의 전 세계적인 통일을 처음으로 논의한 미터협약 이래로 정확히 144년 만에 모든 기본단위가 불변의 속성을 갖게 되는 것이다. 단위 세계의 지각변동이 과학기술 영역에서 미치는 영향은 크지만, 워낙 미세한 영역에서의 변화이기에 당장 우리의 일상에 미치는 혼란은 없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평가한다. 올해 세계측정의 날 기념식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문미옥 제1차관 등 주요인사가 참석할 예정이다. 측정과학기술 유공자들을 대상으로 표창이 진행되며, ‘표준의 알쓸신잡’을 주제로 경희대 김상욱 교수의 초청강연이 있을 예정이다. 기본단위 재정의를 주제로 한 기념우표 또한 이날 전국적으로 발행된다.KRISS 박상열 원장은 “불변의 기준으로 재정의된 단위로 인해 측정이 고도화되고 수많은 과학기술이 창출될 것”이라며 “탄탄히 다져진 기반 위의 집이 견고하듯, 단위를 새롭게 정의하고 구현하는 기술력을 갖춘 국가만이 과학기술 선진국으로 부상할 것”이라고 했다.박향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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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효소 모방물질 개발 통해 알츠하이머 조기진단 가능 기대
[대전인터넷신문=대전/박향선기자]KAIST 생명화학공학과 이진우 교수 연구팀이 그래핀을 기반으로 해 과산화효소의 선택성과 활성을 모방한 나노단위 크기의 무기 소재(나노자임, Nanozyme)를 합성하는 데 성공했다.연구팀은 이 무기 소재를 이용하면 알츠하이머병 조기 진단과 관련된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을 자연 효소를 이용했을 때보다 더 민감하게 검출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가천대학교 바이오나노학과 김문일 교수, UNIST 에너지화학공학부 곽상규 교수팀과 공동으로 연구하고 김민수 박사가 1 저자로 참여한 이번 연구는 재료 분야 국제 학술지 ‘에이씨에스 나노(ACS Nano)’ 3월 25일자에 게재됐다. (논문명 : N and B Codoped Graphene: A Strong Candidate To Replace Natural Peroxidase in Sensitive and Selective Bioassays , 질소와 붕소가 동시에 도핑된 그래핀: 민감하고 선택성이 있는 바이오에세이에 사용되는 자연의 과산화효소를 대체할 수 있는 강력한 후보)효소는 우리의 몸 속 다양한 화학 반응에 촉매로 참여하고 있다. 각각의 효소는 구조가 매우 복잡해 체내에서 특정 온도와 환경에서 원하는 특정 반응에만 촉매 역할을 할 수 있다.특히 과산화효소는 과산화수소와 반응하면 푸른 색을 띠기 때문에 과산화수소를 시각적으로 검출할 수 있다. 이를 이용해 산화 과정에서 아세틸콜린을 포함한 과산화수소를 배출하는 다양한 물질을 시각적으로 검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아세틸콜린은 알츠하이머병의 조기 진단과 관련이 높아 연구팀의 효소모방 물질을 이용하면 향후 질병 진단 및 치료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이 교수는 “효소 모방 물질은 오래되지 않은 분야이지만 기존 효소를 대체할 수 있다는 잠재성 때문에 관심이 폭발적으로 커지고 있다”라며 “이번 연구를 통해 효소의 높은 활성 뿐 아니라 선택성까지 가질 수 있는 물질을 합성하고 알츠하이머의 진단 마커인 아세틸콜린을 효과적으로 시각적 검출할 수 있는 기술을 확보했다”라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의 이공분야 기초연구사업 중견연구자지원사업을 통해 수행됐다.박향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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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초고속 자가통신망 실시설계 용역 착수
[대전인터넷신문=대전/박향선기자]대전시 전용 자가통신망을 구축하는 사업이 시작된다.이 사업으로 해마다 급증하는 통신회선 임대료를 획기적으로 절감하고 4차 산업혁명시대의 다양한 스마트서비스를 시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통신사업자 임대방식에서 보안성과 확장성이 강화된다.이어 대전시는 현재 기관별, 용도별로 분리 임차해 사용 중인 상수도망, 소방서망, 도서관망 및 사업소 행정망을 일괄 통합 구축하고 2022년에는 시민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공공 와이파이, 사물인터넷, 방범용 CCTV 등 통신망을 구축할 예정이다.대전시는 10일 오후 3시 스마트도시통합센터에서 교수, 연구원, 기술사 등 전문가와 5개 자치구, 사업소 관계 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초고속 자가통신망 구축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 했다. 이에 따라 2020년 1월까지 10개월간 ‘대전광역시 초고속 자가통신망 구축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해, 2020년 1월부터 3년간 141억 원을 투입해 시↔구↔사업소↔주민센터 등 시 산하 205개 행정기관에 광케이블 471㎞를 구축하는 등 연차별로 자가통신망 구축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대전시 김인기 스마트시티담당관은 “대전시 초고속 자가통신망이 구축되면 2026년 후에는 손익분기점을 넘어 매년 약 22억 원 이상의 예산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며 “또한 전송속도의 획기적인 개선과 함께 스마트시티 기본 인프라 확보를 통한 4차 산업혁명 선도도시 대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박향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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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글로벌 대학평가 기관인 THE와 ‘이노베이션 & 임팩트 서밋’공동 개최
[대전인터넷신문=대전/박향선기자]4차 산업혁명이라는 거대한 문명의 변혁이 예고된 시점에서 세계 유수의 대학과 교육 관계자들이 모여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책임감 있는 지식 창출 방안을 논의하는 대규모 국제회의가 KAIST에서 개최된다.특히 이번 국제회의는 작년 2월 중국 심천 남방과기대(SUSTEC)에서 열린 ‘THE 아시아대학 총장 회의’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세계 주요 대학의 최대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대학의 혁신 방안과 함께 대학의 브랜드와 평판을 높이는 주요지표인 영향력 지수로 세계대학 순위를 정하자는 신성철 총장의 제안을 트레버 배럿(Trevor Barratt) THE 사장이 전격 수용해 이뤄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KAIST는 영국의 글로벌 대학평가 기관인 THE(Times Higher Education)와 공동으로‘2019 KAIST-THE 이노베이션 & 임팩트 서밋(2019 KAIST-THE Innovation & Impact summit)’을 4월 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KAIST 대전 본원에서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공식 개막행사는 4월 3일 오전 9시 학술문화관(E9) 5층 정근모 홀에서 열린다. ‘4차 산업혁명 시대, 대학의 역할 변화’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교육 혁신 ▲지식 이전과 기업가정신 ▲인공지능의 문화 ▲대학·산업·정부의 3중 나선 혁신(Triple Helix of Innovation) 등의 4개 분과를 구성해 각 분과의 현안과 협력 사항을 토론하고 향후 정책 방향을 마련한다.이를 위해, 세계 유수 대학의 교육·산업·정·관계 리더들이 대거 초청돼 기조연설자 및 토론자로 나서며, 25개국 70여 개 대학 및 관련 기관에서 300여 명이 참석해 실질적인 사례를 공유하고 각 대학의 발전적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개막 이틀째인 4월 3일에는 리노 구젤라(Lino Guzzella) 스위스 취리히연방공대(ETH Zurich), 前 총장이 기조연설자로 나서‘고등교육-지식 인플레이션 대응 및 성공을 위한 준비(Higher Education–Coping with the Knowledge Inflation and Preparing for Success)’를 주제로 대학 교육의 새로운 발전 방향에 대해 소개한다. 구젤라 前 총장은 전례 없는 빠른 속도로 지식이 창출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단순 암기교육만으로는 경쟁력이 없다는 점을 재차 지적하고 비판적 사고와 창조적 상상력, 기업가정신 교육의 중요성을 소개할 예정이다. 그는 또 학생들이 복잡성이 증가하는 예측할 수 없는 미래사회에 잘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시키는 것이 대학이 지향해야 할 새로운 방향이자 책임이라고 강조한다. 이어, 추융(Qiu Yong) 중국 칭화대 총장은‘혁신 시대 고등교육의 방향과 실천(Reflection and Practice of Higher Education in an Era of Innovation)’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추융 총장은 대학이 혁신적인 인재 육성에 있어 젊은 인재들의 에너지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에 대해 논하고 국경을 초월하는 초연결 사회에서 국제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할 방침이다. 중국 칭화대는 THE가 매년 2월 발표하는 아시아·태평양 대학평가 순위에서 2017년 4위를 차지했으나 작년 2위를 거쳐 올해엔 지난 2017년과 2018년 2년 연속 1위를 차지해 온 싱가포르국립대를 밀어내고 1위를 차지해 아태지역 내 최고 명문대 자리를 꿰찬 대학이다. ‘지식 이전과 기업가정신’분과에서는 학술·연구 분야의 세계 최대 출판기업인 엘스비어(Elsevier)의 지영석 회장이 기조연설자로 나서‘지식 이전 활성화 : 대학의 고유한 문화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가(Fueling Knowledge Transfer: How Universities Can Take Advantage of Their Unique Culture)’에 관해 역설한다. 행사 마지막 날인 4일 진행되는‘인공지능의 문화’분과에서는 조셉 아운(Joseph Aoun) 미국 노스이스턴대 총장이‘AI 시대에 성공하기 위한 학습자 교육(Preparing Learners to Succeed in the Age of AI)’을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선다.보다 역동적인 지식 창출과 인재양성 생태계를 만들기 위한 대학과 기업 간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대학·산업·정부의 3중 나선 혁신(Triple Helix of Innovation)’분과에서는 영국의 인공지능 분야 주요 투자사인 아마데우스 캐피탈(Amadeus Capital) 앤 글로버(Anne Glover) 대표가 기조연설을 맡았다. 이밖에 일본 도쿄대 前 총장인 고미야마 히로시(Komiyama Hiroshi) 일본 미쯔비시 종합연구소 이사장, 김병훈 LG 사이언스파크 전무, 알렉산드로 파파스피리디스(Alexandros Papaspyridis) MS 아시아 고등교육 총괄, 샤메인 딘(Charmaine Dean) 캐나다 워털루大 부총장 등 산·학·연 주요 인사들이 연사와 패널로 참가한다.4일에는 특히 THE가 새롭게 선보이는‘세계대학 영향력 순위(University Impact Rankings)’가 최초로 발표된다. 이는 UN 총회가 2015년 채택한 지속 가능한 발전 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에 대한 고등교육 기관의 책무이행 여부를 평가한 것으로 대학의 사회·경제적 영향력을 가늠하는 척도로 활용할 수 있는 순위다. THE 측은 UN이 제시한 17개의 지속 가능한 발전 목표 중 11개를 평가 항목으로 삼았으며 6개 대륙, 75개국, 500개 이상의 기관이 평가 자료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필 베티(Phil Baty) THE 편집장은“올해 최초로 공개하는 세계대학 영향력 순위는 각 대학과 그 대학의 졸업생들이 국가 발전에 기반이 되는 우수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지와 해당 지역에 얼마만큼 기여 하는지를 중점적으로 평가했다”며“선진국 대학들이 유리한 고지를 차지했던 기존의 세계대학 랭킹과는 크게 다를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그는“향후 지속 가능한 개발 목표를 직접 다루는 연구 수행 여부와 순위발표 이후 사회적 영향력을 지속적으로 관리(stewardship)하기 위한 체계, 마지막으로 지역 사회 봉사자로서 기여 하는 대학의 역할 등을 큰 틀로 정해서 매년 순위 평가를 이어갈 방침”이라고 말했다.이번‘2019 KAIST-THE 이노베이션 & 임팩트 서밋’은 작년 3월‘글로벌 가치창출 선도대학’이라는 새로운‘비전 2031’의 마련을 통해 교육·연구· 기술사업화·국제화·미래전략 등 5개 분야에서 혁신을 주도하며 우리나라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고 있는 KAIST에서 개최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매우 크다. 신성철 총장은 행사 첫날인 2일 환영 연설을 통해“이번 서밋에 KAIST의‘C3’정신이 녹아들어 도전(Challenge)과 창의(Creativity) 정신을 통해 세상을 움직이는 혁신적 정책들이 수립되고, 배려(Caring)의 정신으로 인류 번영의 밝은 미래를 만들어가는 글로벌 협업의 플랫폼이 마련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박향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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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 국토교통부 한국형 스마트도시로 20억 원 지원받는다.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대전광역시가 국토교통부가 선정하는 2019년 ”테마형 특화단지 조성사업“ 지역으로 선정되어 국토부로부터 2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고, 노후된 대덕연구개발특구 일대를 중심으로 친생활형 스마트 서비스를 제공하는 “리뉴(Re-New) 과학마을” 조성을 추진하게 되었다.국토교통부는 2019년 「테마형 특화단지 조성사업」지원 대상지로 대전광역시, 경상남도 김해시, 경기도 부천시 3곳을 선정하였다고 8일 밝혔다. ”테마형 특화단지 조성사업“은 기존도시에 다양한 스마트 서비스를 적용, 교통·에너지·방범 등 생활편의를 개선하고, 지역 고유 산업·문화적 경쟁력 등을 강화하여 스마트도시 우수사례 창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대전시는 카이스트에서 개발한 무선충전 전기버스를 도입해 대중교통 노선을 신설하고 냉난방 및 각종 편의시설이 적용되는 버스쉼터를 설치하는 한편 탄동천 주변으로는 안전한 시민쉼터 조성을 범죄예방 기능이 강화된 스마트가로등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연구기관 간 협력을 통해 6곳의 기술체험관을 조성하고 투어프로그램을 운영해 최신의 4차산업 기술을 시민들이 쉽게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며, 향후 연구기관 간 협력체계를 발전시켜 오픈플랫폼 형태의 통합관리센터를 구축해, 특구 내 연구시설의 공유활용, 연구협업 등을 촉진하는 등 세계적인 연구단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스마트도시 서비스를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도시경제과 이정희 과장은 ‘종합계획 수립과정을 통해 발굴한 다양한 스마트도시 서비스를 실제 조성까지 연계함으로써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우수사례를 창출하고, 한국형 스마트도시 확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최 대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