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박완우 기자] 세종테크노파크는 10월 27일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세종에서 지역기업의 연구개발 성과를 사업화 관점에서 구체화하기 위한 ‘세종 R&D 기업 AI 활용 사업화 MVP 메이커톤’을 열고, AI 개발 도구 교육과 결과물 제작·심사를 진행했다.
세종테크노파크는 10월 27일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세종에서 지역기업의 연구개발 성과를 사업화 관점에서 구체화하기 위한 ‘세종 R&D 기업 AI 활용 사업화 MVP 메이커톤’을 열고, AI 개발 도구 교육과 결과물 제작·심사를 진행했다.[사진-세종테크노파크]
세종테크노파크에 따르면 기업별 결과물 발표와 심사를 거쳐 총 6개사가 수상기업으로 선정됐다. 대상은 블루로봇이 차지했으며, 최우수상은 새롬테크와 메타이뮨텍, 우수상은 원플·월드웨이·한국바이오켐제약이 각각 받았다.
이번 행사는 기업이 보유한 기술과 아이디어를 고객과 투자자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사업화 가능성을 검토할 수 있는 초기 결과물로 구체화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MVP는 아이디어 검증에 필요한 핵심 기능을 갖춘 최소기능제품을 뜻한다.
프로그램은 연구개발 성과를 기술 설명이나 보고서에 머무르게 하지 않고,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제품·서비스의 초기 모델과 디지털 홍보 콘텐츠로 발전시키는 데 중점을 뒀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총 12개 기업이 신청했다. 프로그램은 AI 기반 개발 도구인 Replit 활용 교육과 실습, 전문가 멘토링, 결과물 제작, 발표 및 심사로 구성됐다.
참가기업은 사업화 목적에 따라 제품·서비스 시제품, 디지털 쇼룸·홍보관, 인터랙티브 IR·피칭 등 세 가지 분야에서 아이디어를 구체화했다. IR은 투자자 대상 기업설명 활동을, 피칭은 사업이나 아이디어를 소개하는 발표를 뜻한다.
특히 전문 개발인력 확보나 외부 제작에 부담을 느끼는 기업도 AI에 자연어로 지시하는 개발 방식을 활용해 초기 결과물을 직접 만들어볼 수 있도록 했다. 기술의 특징을 설명하는 데서 나아가 고객에게 제공할 가치와 실제 사업에서의 활용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도록 돕는 취지다.
행사는 세종특별자치시,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의 지원과 Replit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AI 기반 온라인 개발 플랫폼 Replit은 수상기업에 서비스 이용 크레딧을 후원했다.
세종테크노파크는 이번 후원이 기업들의 AI 개발 도구 접근성을 높이고, 행사에서 제작한 초기 결과물을 지속적으로 보완·발전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조항석 세종테크노파크 기술사업화지원센터장은 “이번 메이커톤은 기업이 보유한 연구개발 성과에 AI를 접목해 고객과 시장에 제시할 수 있는 형태로 구체화해보는 자리였다”며 “지역기업이 기술 개발을 넘어 사업화 과정에서도 AI를 실질적으로 활용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박완우 기자 bou0108406@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