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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경찰청, 시민 22명과 경찰 개혁 논의 - 관계성 범죄 대응·피해자 보호·수사 전문성 강화 제언 - 현장 적용 과제 검토…법령·제도 개선 사항은 경찰청 전달
  • 기사등록 2026-10-28 06:5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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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기자] 세종경찰청은 27일 세종 공동캠퍼스 스마트 스튜디오에서 시민 대표 22명과 경찰 지휘부가 참석한 가운데 시민경청회를 열고 경찰 개혁과 치안 개선에 관한 의견을 들었다.


김보준 세종경찰청장(가운데)이 27일 세종 공동캠퍼스 스마트 스튜디오에서 열린 시민경청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세종경찰청 제공)


이번 경청회는 ‘국민이 바라보는 경찰, 국민이 바라는 경찰’을 주제로, 시민들이 현장에서 경험한 경찰의 모습과 바라는 변화에 관해 의견을 내면 경찰 지휘부가 답변하고 대화를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2030 청년과 이·통장 등 주민대표, 학부모, 피해자 보호·지원 단체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관계성 범죄에 대한 대응을 강화하고, 피해자와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기 위한 민관협력을 활성화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형사사법 환경 변화에 맞춰 경찰의 수사 전문성을 높여야 한다는 제언도 나왔다.


세종경찰청은 수렴된 의견을 소관 부서별로 검토해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과제는 신속히 시행하고, 법령이나 제도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경찰청에 전달할 계획이다.


김보준 세종경찰청장은 “경찰개혁의 출발점은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데 있다”며 “시민들이 제시해 주신 제언과 비판에 유념하여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9월 경찰청에서 시작해 11월까지 전국 시도경찰청에서 이어지는 순회경청회의 하나로 마련됐다.


경찰청은 형사사법체계 개편에 따른 책임 확대와 관계성 범죄 등에 대응하기 위해 범죄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사건처리 과정과 결과의 투명성을 높일 계획이다. 외부 전문가와 시민이 참여하는 수사 점검 체계를 마련하고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112 신고처리 시스템도 고도화할 방침이다.


한편, 시민들이 제시한 수사 전문성 강화와 피해자 보호 방안이 구체적인 실행 과제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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