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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수학 구조물 대회 114팀 참가…균형·비율 직접 구현 - 초·중·고 학생 3인 1팀 참여…접착제 없이 원목 교구로 작품 제작 - 2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서 공개…29~30일 수상작 등 우수 작품 전시
  • 기사등록 2026-10-02 11: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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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기자] 세종시교육청은 학생들이 수학 개념을 직접 체험하고 협력하는 능력을 기르도록 10월 1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초·중·고 대표 학생 114팀이 참가한 ‘제13회 수학 구조물 대회’를 개최했다.


제13회 수학 구조물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이 원목 교구 ‘카프라’를 쌓아 구조물을 제작하고 있다. [사진-세종시교육청, 제공 사진 기반 AI 보정·자막 편집]

올해로 13회를 맞은 이번 대회는 원목 교구인 ‘카프라’를 활용해 구조물을 제작하는 행사다. 학생들은 교과서에서 배운 수학 개념을 입체적인 작품으로 구현하며 균형과 비율, 무게중심 등 수학적·물리적 원리를 적용했다.


교육청에 따르면 세종지역 초·중·고등학교 대표로 선발된 학생들은 3인 1팀으로 본선에 참가했다. 별도의 풀이나 접착제 없이 교구를 쌓아야 하는 만큼 구조물의 형태뿐 아니라 균형과 안정성을 함께 고려하며 작품을 완성했다.


제작 과정에서는 구조물이 무너지는 시행착오도 있었다. 학생들은 서로 격려하고 아이디어를 모아 작품을 다시 만들었다. 정해진 시간 안에 공동의 결과물을 완성하는 과정에서 수학적 탐구와 팀원 간 협력이 함께 이뤄졌다.


교육청이 소개한 참가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정해진 시간 동안 머리를 맞대고 구조물을 완성해 가는 과정에서 수학이 훨씬 친근하고 재미있게 다가왔다.”라고 말했다. 이어 “실패해도 다시 쌓아 올리며 배운 성취감은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오기열 세종시교육청 학교정책과장은 “학생들이 서로 협력하여 집단지성을 발휘하고 수학적 상상력을 실체로 만들어내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학생들이 수학을 두려워하지 않고 즐겁게 탐구하며 미래 사회에 필요한 창의·융합적 사고력을 키울 수 있도록 체험 중심의 수학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대회에서 완성한 작품은 10월 2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 4층 대연회장과 국제회의장에서 학부모와 일반 학생에게 공개된다. 수상작을 비롯한 주요 우수 작품은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같은 건물 2층 로비에서 추가로 전시될 예정이다.


학부모와 일반 학생은 두 차례의 전시를 통해 학생들이 수학적 원리를 적용하고 협력해 완성한 구조물을 살펴볼 수 있다. 대회 참가 학생들의 제작 결과를 공유하면서 교과서 속 개념이 실제 작품으로 구현된 모습을 확인하는 기회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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