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기자] 세종시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강미애 후보가 ‘깐미애’라는 별칭을 활용한 생활밀착형 선거운동으로 유권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기존 교육감 선거의 무겁고 딱딱한 이미지를 벗고 시민들과 보다 친근하게 소통하겠다는 전략으로 현장 중심 유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강미애 세종시교육감 후보가 거리 유세 현장에서 시민들에게 인사하며 생활밀착형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다. 강 후보 측은 ‘깐미애’라는 친근한 별칭을 활용한 유세 전략으로 시민들과의 소통 강화에 나서고 있다. [사진-강미애 후보 측 제공/그래픽-대전인터넷신문]
강 후보 측은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거리 유세 현장 등을 중심으로 “깐미애가 나타났다”라는 문구를 활용한 홍보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깐미애’는 강미애 후보 이름을 활용한 별칭으로, 시민들에게 쉽고 친숙하게 다가가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는 설명이다.
강 후보는 출근길 거리 인사를 비롯해 전통시장 방문, 학교 주변 유세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공간을 중심으로 현장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유세 현장에서는 시민들과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이어졌고, 일부 시민들은 함께 사진을 촬영하기도 했다. 선거운동원들도 경쾌한 음악과 율동, 짧고 반복적인 구호 등을 활용해 교육감 선거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도를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상대적으로 주목도가 낮은 교육감 선거 특성상 후보 인지도와 친밀감을 높이기 위한 전략적 접근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반면 교육계 일각에서는 교육감 선거의 본질은 교육 철학과 정책 검증에 있는 만큼 이미지 중심 선거운동과 함께 구체적인 교육 비전과 실행 방안 제시도 중요하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강 후보는 이미지 중심 선거운동과 함께 정책 행보도 병행하고 있다. 교육현장 33년 경력을 강조하며 학생 학력 신장과 교권 회복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하고 있으며, 학교 위기상황 대응체계 강화와 학생 안전망 구축 필요성도 지속적으로 강조하고 있다. 최근에는 학교 안전 대응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에도 나서며 관련 정책 추진 의지를 밝힌 바 있다.
강미애 후보 측은 “교육감 선거가 시민들에게 다소 어렵고 멀게 느껴질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보다 친근한 방식의 선거운동을 기획하게 됐다”며 “시민들이 쉽고 자연스럽게 교육 정책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6·3 지방선거가 막바지로 접어든 가운데 강미애 후보의 ‘깐미애’ 브랜드 전략이 후보 인지도 확장과 유권자층 확대 효과로 이어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