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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수상스포츠, 시민들과 함께 새롭게 출발 - 세종호수공원 수상스포츠 체험 프로그램, 7월 25일부터 운영 시작 - 코로나19로 중단됐던 해양레포츠 체험, 세종시민의 높은 관심 속 재개
  • 기사등록 2025-07-14 15:42:40
  • 기사수정 2025-07-14 15:5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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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시설관리공단이 오는 7월 23일, 세종호수공원 물놀이섬에서 수상스포츠 체험 프로그램 개장식을 개최한다. 


세종시시설관리공단이 오는 7월 23일, 세종호수공원 물놀이섬에서 수상스포츠 체험 프로그램 개장식을 개최한다. [사진-세종시청 블러그]

이 프로그램은 '모두가 즐기는 수상스포츠, 세종시에서 다시 시작!'이라는 슬로건 아래,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수상스포츠 체험의 시작을 알리는 자리다. 정식 운영은 7월 25일부터 9월 30일까지 매주 금·토·일요일에 진행되며,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시민들에게 수상스포츠의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패들보드와 패들보드 요가로 구성되며, 1일 4회씩 운영된다. 각 회차에는 20명이 참여할 수 있고, 체험 요금은 인당 2만 원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던 '호수공원 해양레포츠 체험 프로그램'이 재개됨에 따라, 많은 시민들의 관심이 예상된다. 과거 해양수산부는 2013년부터 2019년까지 호수공원에서 카약, 고무보트, 수상자전거 등을 운영한 바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공원녹지법에 따라 제한된 유희시설의 운영을 대신하여 추진되며, 대한카누연맹과 협업해 콘텐츠를 기획했다. 공단은 올해 사업비 전액을 부담하며 프로그램의 가능성을 검증하고, 향후 민간 투자 유치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운영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개장식 당일에는 세종시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며, 7월 14일부터 세종시민을 대상으로 모집된 체험단 12명에게 무료 체험 기회가 제공된다. 세종시설공단 조소연 이사장은 "이번 수상스포츠 체험은 시민들에게 새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새잼도시'로의 도약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시민이 도심 속 호수에서 수상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정규 운영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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