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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행정사무감사서 현안 집중 조명 - 세종 운전면허시험장 협소 및 환경 문제에 대한 시민 소통 강조 - 소규모 건축 안전사고 예방 및 불법 현수막 강력 조치 촉구
  • 기사등록 2025-06-10 17:3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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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가 6월 5일과 9일 이틀간 도농상생국, 도시주택국, 교통국 등을 대상으로 강도 높은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했다. 


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가 6월 5일과 9일 이틀간 도농상생국, 도시주택국, 교통국 등을 대상으로 강도 높은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했다.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이번 감사는 농업, 건설 및 교통 분야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으며, 각 의원들은 주요 현안에 대해 날카로운 지적과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최원석 부위원장은 세종 운전면허시험장의 부지 협소와 관련한 시민들의 우려를 언급하며, 소음과 매연 등 환경 문제에 대한 시민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또한 전세보증금 반환보증료 지원의 실질적 수혜자를 위한 적극적인 홍보를 당부했다.

김광운 의원은 소규모 건축공사 현장에서의 안전사고를 지적하며, 안전 관리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특히 불법 현수막의 방치가 시민 신뢰를 저버리는 행위라며, 강력한 제재를 촉구했다.

김학서 의원은 민간위탁 과정에서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원가 분석을 통한 타당성 재검토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그는 도시재생 거점시설 운영의 지연 문제에 대한 다양한 활용 방안도 제시했다.

김현옥 의원은 야생동물 구조와 로드킬 처리 과정에서의 행정 혼선을 지적하며, 명확한 업무 분담 기준 마련과 부서 간 협업 체계 구축을 강조했다. 그는 또한 유명무실한 위원회의 실질적 운영을 촉구했다.

김효숙 의원은 나성2교의 개통 지연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언급하며, 조기 개통을 위한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촉구했다. 아울러 공공급식 지원센터의 공급 범위를 어린이집까지 확대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안신일 의원은 대지조성사업의 착공 지연으로 인한 피해를 언급하며, 승인 과정의 철저한 점검을 요구했다. 그는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지역업체의 하도급 참여 비율 증가를 주문했다.

김재형 위원장은 로컬푸드주식회사의 가공품 수수료 인상 문제를 지적하며,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고려한 수수료 인상 방안을 제시했다. 그는 광역교통시설부담금의 투명하고 효율적인 활용 계획 수립을 주문했다.

산업건설위원회는 오는 10일 4일차 행정사무감사에서 환경녹지국을 포함한 도로관리사업소, 상하수도사업소, 시설관리공단에 대한 점검을 이어갈 예정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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