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대교천 가상 수질오염 방제 훈련실시
세종시, 송암교서 수질오염사고 현장 훈련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2016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2일차인 17일 오전 연기면 세종리 소재 송암교에서 수질오염사고 대비 현장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현장학습지로 이동 중이던 초등학교버스와 유조차량의 추돌․추락에 의한 사상자 발생과 수질오염 상황을 가상하여 관계기관 사이에 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훈련에는 금강유역환경청, 한국환경공단 충청권지역본부, K water 물관리센터 등이 참여한 가운데 상황 전파, 현장 출동, 인명구조, 방제작업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3차에 걸친 오일펜스 설치, 유회수기․고압세척기 등의 전문 방제장비 동원과 모터보트를 이용한 흡착포 살포 등으로 유출된 유류를 신속히 제거하여 참관인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오늘 훈련은 세종시청, 금강유역환경청, 한국환경공단, 케이워터, 세종경찰서, 세종부대, 세종시자원봉사센터, 자율방제단, 인명구조대, 민간자원봉사대, 세종천연가스발전본부 등 유관기관이 협업하여 유기적인 재난대응체계를 선 보였다.
또한 중앙평가위원회(고재선)는 수질 및 환경 오염사고는 신속한 대응이 가장 중요하고 초기대응 및 확방지가 매우 중요하나 대책과 수습이 이원화 되어 협조 체제에 약간의 문제가 있었지만 오늘 훈련은 대체로 잘 수습되었다고 말 하였다.
세종시청(시민안전국장 심인섭)은 오늘 훈련을 통하여 세종시가 유관단체와 협업 대응훈련을 하고 유기적인 재난대응체계를 마련하는데 그 의미가 있고 실전 상황판단 능력 및 문제해결 능력 향상과 시민 스스로 재난대응에 대처하는 능력이 높아질것으로 기대한다며 세종시가 안전한 도시 명품세종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 하였다.
한편, 수질오염사고 피해에 따른 매뉴얼, 상황전파체계, 협업 실무반별 임무․역할 등 점검과 개선방안 도출을 위한 토론훈련이 19일 오후 2시 세종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이춘희 시장 주재로 실시될 예정이다.
최 대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