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안전한 학교 먹는 물 제공에 앞장선다
관내 학교 음수기 지원으로 학교 내 먹는 물 안정성 확보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이 관내 학교에 대한 상수도 직결 음수기(이하 음수기)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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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수기 |
이는 학생과 교직원에게 위생적이고 안전한 학교 먹는 물을 제공하는데 있어 먹는 물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이다.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지원대상 학교는 지난해 개교한 초·중·고·특수학교 중 9개교(초 6, 중 2, 고 1)와 올해 개교한 4개교(초2, 중1, 고1)로 총 1억7154만원을 지원한다.
특히 이번에 지원하는 음수기의 특징은 정수기와 달리 필터와 물탱크가 없어 관리가 용이하고 세균오염 가능성이 적은 것이 장점이다.
이와 함께 세종시교육청은 직접 음수기 구매를 추진하고 대상 학교에 직접 설치까지 진행하여 일선학교의 업무경감을 지원하기로 했다.
세종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음수기 지원사업을 통해 일선학교에 음수기를 지원하여 학생과 교직원에게 보다 안전하고 위생적인 먹는 물을 제공할 수 있게 됬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지난해에도 신설학교 17개교에 2억3094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음수기 지원사업을 펼쳤고, 올해 초 학교 내 저수조에 대한 청소․소독을 시교육청에서 일괄 계약하는 등 먹는 물의 안정성 확보와 위생적인 공급에 역점을 두고 추진해 왔다.
최 대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