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당신이 무엇을 생각하는지 알고 있다.
금요일에는 과학을 더욱 가까이 느껴 보세요! 금요일에 과학터치
대전교육과학연구원(원장 정용하)에서는 3월 25일(금) 18시30분부터 20시30분까지 합동강의실(5층)과 소강당(2층)에서 과학자와 일반인들과의 거리감을 없애고 최신 첨단과학과 유용한 과학지식을 나누는 `금요일에 과학터치´ 강연을 진행한다.
▲ `금요일에 과학터치´ 강연 (사진=대전교육청)
`금요일에 과학터치´는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최하고 대전광역시교육청, 대전교육과학연구원, 대전광역시, 대덕넷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행사로 도입강연과 본강연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첫 번째 프로그램은 일선학교의 교사들이 참여하여 재미있고 흥미있는 과학 관련 주제를 간단한 실험 등을 통해 알아보는 도입강연으로 합동강의실(5층)에서 진행된다.
이번 주에는 `빨대 팬플룻 만들기´라는 주제로 대전자운초등학교 오현주 교사가 진행한다. 이 시간에는 빨대로 팬플룻을 만드는 탐구활동을 통해 소리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진동수에 따른 음파의 특성을 이해하고 사람의 귀가 감지할 수 있는 음역대인 `가청음´에 대해 배워보는 시간을 갖는다.
두 번째 프로그램은 본강연으로 `시선추적과 독심술: 나는 당신이 무엇을 생각하는지 알고 있다´(한국과학기술원 이수영)라는 주제로 소강당(2층)에서 진행된다.
본강연에서는 미래의 인간-기계 공존사회에서 지능기계, 즉 인공지능이 사람의 마음을 읽어 적절한 상호작용을 할 수 있게 하는 기술을 소개하며, 현재 수행하고 있는 뇌파와 눈동자 움직임을 이용한 “동의/비동의”와 “신뢰/비신뢰” 인식에 대한 연구방법과 결과를 강연한다.
반복적이고 답답한 일상에서 벗어나 초․중․고 학생 및 교사, 일반시민들 모두가 우수과학자들의 강연에 참여할 수 있는 금요일에 과학터치는 2007년부터 국가연구개발사업의 연구 성과를 국민에게 되돌려주기 위해서 연구과제 책임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과학지식 나눔의 장으로 미래의 과학과 기술에 대한 개념과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자세한 강연 내용 및 일정은 대전교육과학연구원(http://www.des.re.kr)의 `금요과학터치´나한국연구재단에서 운영하는 금요일에 과학터치(http://sciencetouch.nrf.re.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강연 VOD 보기, 강연 자료, 최신 과학정보 등도 제공하고 있다.
권 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