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한국농어촌공사, 광역도로 보상 위수탁 협약체결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은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상무)와 올해 신규 발주하는 광역도로사업의 보상업무 위수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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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역도로 신규사업현황 및 노선도 |
▲ 행복도시-부강역
▲ 오송역-조치원
▲ 행복도시-공주(2구간)
이번 협약은 공공사업 보상전문기관과 관계망(네트워크)을 강화하고 전문성과 경험을 갖춘 다양한 인적․물적 자원을 폭넓게 활용, 보다 효율적인 공공사업을 추진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개방과 공유,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부3.0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그동안 시행된 행복도시 광역도로 보상은 도시건설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한국감정원이 분담 수행해왔다.
행복청은 올해 신규 착수하는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부강역, 오송∼조치원, 행복도시~공주(2구간) 등 총 3개 광역도로사업(총 연장 8.23km)에 전체 사업비 1,647억 원을 투입, 오는 2019년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한편, 행복도시에는 오는 2020년까지 광역도로 18개 노선이 건설될 예정으로 지금까지 대전대덕테크노밸리 연결도로 등 4개 노선이 완공됐으며, 공주연결도로 등 5개 노선은 현재 건설 중이다.
고성진 행복청 광역도로과장은 “관련기관과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상생발전에 기여함은 물론, 앞으로 행복도시 광역도로사업을 한층 더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면서 “행복도시 조기 정착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 대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