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정면 기름유출사고 세종시 발빠른 대처로 피해 최소화
세종시청 환경지도계 공무원 밤샘작업으로 큰피해 막고 복구완료...
지난 17일 17:30분경 소정면 축사(양계장) 난방용 기름 공급배관에서 등유(50~60L)가 유출되어 하천으로 유입되는 큰 사고가 발생 하였다.
이날사고로 유출된 기름은 내동천으로 유입되며 곡교천을 거쳐 삽교천으로 이어질 수 있었으나 세종시 환경지도계(계장 정찬희)의 주도하에 관계공무원 17명이 동원 주민 3명, 양계장 4명 등 총 24명이 동원되어 밤샘 방제작업을 하여 다음날 방제작업을 완료 하였다.
환경지도계 공무원들은 부족한 인력난에 밤샘까지 방제작업을 하는 등 진정한 공무원상을 보여 주었고 이를 지켜본 시민들은 공무원에 대한 그동안의 편견을 떨치고 고마운 공무원으로 오래 기억에 남을 것이라며 미소를 지어 보였다.
또 이날 방제작업에 차량 4대, 흡착붐 6박스, 흡착롤 4박스, 흡착포 7박스, 유화제 60L, 장화 10개, 자동분무기 1대, 수질측정기 1대등 많은 장비가 동원 되었다.
원인자에 대하여는 제거명령 및 고발조치(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하고 확산방지 조치 후 잔류기름 제거로 2차오염을 방지, 순찰강화 등을 통하여 제2의 기름유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겠다고 세종시 관계자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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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대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