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교통현황 조사결과 공개
2015년 교통량이 가장 많은 도로 `한밭대로´, 가장 적은 도로 `문지로´
2015년 교통량이 가장 많은 교차로 `궁동네거리´, 가장 적은 교차로 `문지삼거리´
2015년 통행속도가 가장 낮은 도로`보문로´, 가장 높은도로 `유성대로´
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가 2015년도 대전시 주요도로 및 교차로 등 교통현황에 대하여 조사한 결과를 공개했다.
시에 따르면 매년 주요도로 및 교차로 교통량과 도로 통행속도를 조사하여 통계자료를 발간하고 있으며, 2015년도 도시내 교통량은 주요도로의 경우 전년도(2014년) 대비 1.73%, 주요교차로 교통량은 0.33% 감소하였으며, 도시내 도로통행속도의 경우 전년도(2014년) 대비 2.5% 감소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시는 관내 교통 현황을 조사하기 위해 지능형교통시스템(ITS)을 활용하고 있으며, 관내 23개 주요간선도로 및 53개 주요 교차로를 대상으로 교통현황을 조사하여 교통정책수립에 활용하고 있다.
2015년도 대전의 23개 주요도로 교통량의 경우 한밭대로가 80,642대/일로 가장 많았으며, 문지로가 12,751대/일로 가장 적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교차로 교통량의 경우 53개 주요 교차로 중 궁동네거리가 오후 첨두시(18시~19시)에 13,856대로 교통량이 가장 많았으며, 문지삼거리가 2,228대로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도 대전시 관내 주요도로의 소통상황의 경우 유성대로(구 금병로)가 평균통행속도 30.3km/h로 가장 원활했으며, 보문로가 18.3km/h로 소통상황이 가장 안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도 고속도로 IC 유출입 교통량의 경우 대전IC를 통해 들어오는 교통량이 28,146대/일, 나가는 교통량이 26,336대/일로 가장 많았으며, 남대전IC를 통해 대전시로 들어오는 교통량이 7,182대/일, 나가는 교통량이 6,671대/일로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시 외곽 지역 도로의 경우 세종시와 연결되는 조치원길 교통량이 유입 40,386대/일, 유출 40,736대/일로 가장 많았으며, 대청호길 유입 2,673대/일, 유출 2,803대/일로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매년 수행하는 대전시 교통현황 조사 자료를 업무에도 활용하고, 교통업무 종사자나 시민 등에게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광역시는 매년 조사한 교통현황 조사결과를 시 홈페이지 자료실에 올려 누구나 열람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 대전시 주요도로 교통량 및 통행속도 >
구 분 |
2013년 |
2014년 |
2015년 |
증감율(%) | |
교통량 |
시계유출입(대/일) |
525,941 |
530,868 |
573,558 |
8.04 |
도심도로(대/일) |
1,075,438 |
1,038,730 |
1,020,789 |
1.73 | |
주요교차로(대/시) |
531,719 |
566,320 |
564,456 |
0.33 | |
통행속도 |
승용차(km/h) |
24.9 |
23.8 |
23.2 |
2.5 |
권 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