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박완우 기자] 세종시는 26일 조치원 문화공방에서 7개 읍·면과 7개 공공기관의 ‘도농상생 다만세 1사1촌’ 자매결연식을 열고, 관내 모든 읍·면을 아우르는 도농 교류체계를 구축했다.
세종시 7개 읍·면과 7개 공공기관 관계자들이 26일 조치원 문화공방에서 ‘도농상생 다만세 1사1촌’ 자매결연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세종지역 모든 읍·면이 공공기관과 자매결연을 맺게 됐다. [사진-세종시]
세종시 10개 읍·면이 관내 공공기관과 ‘1사1촌’ 자매결연을 맺고 농촌 일손 돕기와 농특산물 직거래 등 도농 상생 활동에 나선다.
세종시는 이날 조치원읍과 연기면 등 7개 읍·면, 한국조세재정연구원과 한국남부발전 신세종빛드림본부 등 7개 공공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자매결연식을 개최했다.
‘다만세’는 ‘다함께 만드는 세종시’를 줄인 말이다. 도시와 농촌 간 교류를 확대해 함께 살기 좋은 세종시를 만들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세종에서는 2024년 전의면을 시작으로 2025년 연동면과 부강면이 공공기관과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올해 나머지 7개 읍·면이 참여하면서 조치원읍과 9개 면 등 관내 모든 읍·면이 공공기관과 결연을 맺게 됐다.
협약에 따라 결연 기관과 읍·면은 마을 봉사활동과 농촌 일손 돕기, 기관별 전문성을 활용한 재능기부를 추진한다.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홍보와 ‘기관 방문의 날’ 지정 등 임직원과 지역 주민 간 교류도 이어갈 계획이다.
앞서 결연을 맺은 지역에서는 농촌 일손 돕기와 봉사활동, 농촌 체험, 지역 농산물 직거래 등이 진행됐다. 다만 이번 발표에는 그동안의 참여 인원과 교류 횟수, 농산물 구매액 등 사업 성과를 판단할 수 있는 정량적 실적이 제시되지 않았다.
이번 사업이 지속 가능한 도농 상생모델로 정착하려면 결연 기관별 연간 활동계획을 구체화하고, 교류 횟수와 참여 인원, 농촌 일손 지원 규모, 농특산물 판매 실적, 재능기부 성과 등을 정기적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다.
특히 세종시가 매년 말 기관별 활동과 성과를 종합해 공개하면 우수사례를 다른 지역으로 확산하고, 활동이 상대적으로 저조한 결연 관계를 보완하는 근거로 활용할 수 있다.
김회산 세종시 도농상생국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전체 읍·면이 참여하면서 도농 교류의 장이 한층 더 무르익게 되었다”며 “관내 다양한 농촌자원에 도시민의 발걸음이 이어져 도시와 농촌이 하나의 공동체로 활력을 더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번 결연으로 세종시 모든 읍·면을 포괄하는 도농 교류체계의 외형은 갖춰졌다. 앞으로 기관별 협약 이행 상황과 농촌 일손 지원, 농특산물 소비, 주민·임직원 교류 성과를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사업의 지속성을 좌우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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