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20일 교육청 대회의실과 교육정책연구소, RCE센터에서 교사·학생·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2026 초등 질문콘서트 점·선·면’을 열고 질문 중심 수업 활성화와 질문하는 학교 문화 확산에 나섰다.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20일 교육청 대회의실과 교육정책연구소, RCE센터에서 교사·학생·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2026 초등 질문콘서트 점·선·면’을 열고 질문 중심 수업 활성화와 질문하는 학교 문화 확산에 나섰다. [사진-세종시교육청]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지난 20일 교육청 대회의실과 교육정책연구소, RCE센터에서 초등 교사와 학생,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2026 초등 질문콘서트 「점·선·면」’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세종시교육청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질문 중심 수업 활성화 정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학생이 스스로 질문하고 토론하는 문화가 교실 안에 자연스럽게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교육공동체가 함께 질문의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추진됐다.
행사명인 ‘점·선·면’은 하나의 질문이 사고의 출발점인 ‘점’에서 시작해 생각의 ‘선’으로 이어지고, 나아가 공감과 협력의 ‘면’으로 확장되는 질문 생태계의 성장 과정을 의미한다. 행사에는 교사와 학생, 학부모가 각각 교육의 주체로 참여해 질문을 매개로 한 배움과 성장을 경험했다.
프로그램은 ▲질문의 점(點)-교사 ▲질문의 선(線)-학생 ▲질문의 면(面)-학부모 등 세 개 분과로 운영됐다.
교사 분과에서는 경상남도교육청 김새로나 수석교사가 ‘개념적 탐구와 학습과학’을 주제로 강연했다. 강연에서는 학생이 스스로 생성한 질문이 단순한 지식 습득을 넘어 개념적 이해와 심층 학습으로 나아가는 핵심 동력이라는 점을 중심으로 질문 중심 수업의 이론적 기반과 실제 사례가 소개됐다.
학생 분과에서는 초등 생각자람수업지원단과 함께 놀이를 기반으로 생각을 확장하는 질문 만들기 활동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다양한 상황과 주제를 바탕으로 질문을 생성하고 공유하면서 스스로 사고의 폭을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학부모 분과에서는 질문서점 인공위성의 김영필 대표가 참여해 ‘질문빙고’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참가자들은 질문을 통해 책과 사람, 경험을 연결하며 가정에서도 실천할 수 있는 질문 문화의 중요성을 체험했다.
세종시교육청은 이번 콘서트를 계기로 질문 중심 수업이 학교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교사의 수업 설계 역량을 높이고 학생들이 일상 속에서 자유롭게 질문하고 토론할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에 힘을 쏟을 방침이다.
백윤희 교육국장은 “백 개의 정답을 외우는 것보다 스스로 던진 하나의 질문이 학생을 훨씬 크게 자라게 한다”며 “교육공동체가 함께 질문으로 배우고 성장한 오늘처럼 앞으로도 질문이 살아 있는 교실을 더욱 넓혀 질문하는 학교 문화를 든든히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세종시교육청은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적 문제해결력과 비판적 사고력의 기반이 질문에서 시작된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이에 따라 단순 지식 전달 중심의 수업에서 벗어나 학생이 스스로 질문을 만들고 탐구하는 학습 환경 조성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질문콘서트는 교사와 학생, 학부모가 함께 질문의 가치와 교육적 의미를 공유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세종시교육청이 추진하는 질문 중심 교육이 학교 현장에 뿌리내릴 경우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능력과 창의적 사고력 향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