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소속 BDH 파라스 사격팀이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청주종합사격장에서 열린 ‘2026 장애인사격연맹 리그챔피언십 2차전’에서 금메달 11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전국 최상위권 전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세종시장애인체육회가 ‘2026년 장애인사격연맹 리그챔피언십 2차전’에서 총 14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사진-세종시]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소속 BDH 파라스 사격팀이 전국 규모 장애인사격대회에서 금메달 11개를 쓸어 담으며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이번 대회는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청주종합사격장에서 개최된 ‘2026년 장애인사격연맹 리그챔피언십 2차전’으로, 제5회 나고야 아시안패러게임과 2026 창원장애인사격세계선수권대회, 2027년 상시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해 열렸다.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사격팀은 기업 연고팀인 BDH 파라스 사격팀과 시 장애인체육회 장애인스포츠단, 기업연계 소속 선수들로 구성됐다. 감독 1명, 코치 2명, 트레이너 1명, 선수 11명 등 총 18명이 출전해 금메달 11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 등 총 14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권총 종목에서는 조정두 선수가 P1 남자 공기권총과 P4 혼성 50m 권총에서 우승하며 금메달 2개를 획득했다. 김정남 선수는 P3 혼성 25m 권총에서 한국 신기록을 작성한 데 이어 P5 혼성 스탠다드 공기권총에서 금메달을 차지했고, P1 종목에서는 은메달을 추가했다.
소총 종목에서도 세종 선수들의 활약이 이어졌다. 정다인 선수는 청각 여자 공기소총에서 한국 신기록을 수립한 데 이어 50m 소총 3자세와 50m 소총복사 개인전까지 석권하며 대회 3관왕에 올랐다.
혼성 경기에서도 세종 선수단은 강세를 보였다. P4 혼성 권총 50m 종목에서는 조정두·김정남·최재윤·이복실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어 P3 혼성 권총 25m와 P5 혼성 스탠다드 공기권총 SH1 종목에서도 조정두·김정남·최재윤·김연미 선수가 정상에 오르며 금메달을 추가했다.
P6 혼성팀 공기권총 SH1 종목에서는 조정두·김연미 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해 혼성 경기 전반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단체전에서도 메달 행진은 계속됐다. P1 남자 공기권총에서는 조정두·김정남·최재윤 선수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P2 여자 공기권총에서는 김연미·박미선·이복실 선수가 은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조정두 선수는 개인전과 혼성전, 단체전을 포함해 총 5개의 금메달을 획득하며 이번 대회 최고 활약을 펼쳤다. 정다인 선수 역시 한국 신기록과 함께 3관왕에 오르며 국가대표 경쟁력을 입증했다.
임규모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선수들의 땀과 열정이 값진 성과로 이어져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선수들이 더 높은 무대에 도전하며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과 관심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성과는 세종시 장애인 체육의 경쟁력이 전국 최고 수준에 도달했음을 보여주는 결과로 평가된다. 특히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한 대회에서 한국 신기록과 다수의 금메달을 획득함에 따라 향후 나고야 아시안패러게임과 창원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세종 선수들의 활약에도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