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18일 2026년 여름 성수기(7월 15일~8월 24일) 국립자연휴양림 예약 추첨 결과를 발표한 가운데, 총 13만7,691건이 접수돼 평균 경쟁률 5.91대 1을 기록했으며 대야산자연휴양림 숲속의 집 601호가 92.96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대야산휴양림 숲속의 집. [사진-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18일 여름 성수기 국립자연휴양림 예약 추첨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추첨은 전국 국립자연휴양림 객실과 야영시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이용 기간은 오는 7월 15일부터 8월 24일까지다. 추첨에는 총 13만7,691건이 접수돼 평균 경쟁률 5.91대 1을 기록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시설은 경북 문경의 대야산자연휴양림 숲속의 집 601호로 집계됐다. 해당 객실은 92.9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가장 예약하기 어려운 객실로 꼽혔다.
야영시설 가운데서는 강원 인제의 방태산자연휴양림 캐빈 ‘국산낙엽송3(4인실)’이 평균 경쟁률 11.7대 1을 기록해 가장 높은 인기를 보였다.
휴양림 전체 경쟁률을 기준으로 보면 올해 가장 선호도가 높은 곳은 강원 고성의 진부령자연휴양림이었다. 진부령자연휴양림은 평균 경쟁률 24.81대 1로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인천 중구 무의도자연휴양림이 13.57대 1로 뒤를 이었다.
특히 진부령자연휴양림은 지난 6월 11일 개장한 신규 휴양림으로, 동해안과 설악권을 연결하는 뛰어난 자연경관과 새 시설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경쟁률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결과는 최근 자연 친화형 휴가를 선호하는 여행 수요 증가와 맞물려 국립자연휴양림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고물가와 해외여행 비용 부담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경제적이면서도 자연 속 휴식을 즐길 수 있는 휴양림이 여름철 대표 휴가지로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당첨자는 18일 오전 10시부터 24일 오후 6시까지 예약 요금을 결제해야 한다. 해당 기간 내 결제가 이뤄지지 않으면 당첨이 자동 취소된다.
미결제 객실과 야영시설은 선착순 예약 방식으로 전환되며, 오는 25일 오전 10시부터 숲나들e 시스템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김일숙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국립자연휴양림에 보내주신 관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국민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여름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시설 관리와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국립자연휴양림 성수기 예약 추첨은 평균 5.9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자연 속 휴양에 대한 높은 관심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특히 신규 개장한 진부령자연휴양림과 대야산자연휴양림 등 인기 시설에 수요가 집중되면서 여름철 숲속 휴양이 국내 대표 휴가 문화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