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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2026년 원예 지원 방향 논의…농업단체 의견 수렴 - 생산비 부담 완화·기후변화 대응 중심 지원 예고 - 농업단체 “지원단가 현실화 필요” 목소리 - 내년 1월 사업 공고·2월 신청 접수 계획
  • 기사등록 2025-12-18 15:43:32
  • 기사수정 2025-12-18 16: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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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는 18일 세종시농업기술센터에서 원예분야 농업 단체장들과 간담회를 열고, 2026년 원예분야 지원사업의 추진 방향과 주요 과제를 설명하며 현장 의견을 수렴했다.


세종시는 18일 세종시농업기술센터에서 원예분야 농업 단체장들과 간담회를 열었다. [사진-세종시]

세종시가 2026년 원예분야 지원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시는 18일 세종시농업기술센터에서 농업정책과장을 비롯해 과수·시설채소·특작 분야 농업단체 임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하고, 내년도 지원사업의 기본 방향과 개선 방안을 공유했다.


이날 시는 2026년 원예분야 지원 방향으로 생산비 부담 완화를 위한 지원단가 현실화, 사업 포기자에 대한 강력한 제약을 통한 행정력 낭비 최소화, 스마트농업과 재해예방시설 지원 확대를 통한 기후변화 대응력 강화 등을 제시했다. 특히 반복적인 사업 포기로 인한 예산 집행 비효율을 줄이고, 실질적인 농가 경영 안정에 초점을 맞추겠다는 방침을 설명했다.


이에 대해 농업 단체장들은 농촌 고령화로 인한 노동력 감소와 잦아지는 기상 재해, 농자재 가격 인상 등으로 경영 여건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며 체감도 높은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일부 단체장은 복숭아·배·포도 등 주요 과수의 과실봉지 가격이 매년 상승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행 지원단가가 50% 보조율 기준에도 크게 못 미치고 있다며 제도 개선을 요청했다.


시는 간담회에서 제기된 의견을 종합 검토해 예산 범위 내에서 반영 가능한 사안을 2026년도 원예분야 지원사업 세부 추진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사업 추진 시기도 앞당겨 내년 1월 초 시 누리집을 통해 사업 계획을 공고하고, 2월 중 신청을 받아 사업 대상자를 선정한다는 일정도 함께 밝혔다.


2026년 주요 지원사업으로는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지원, 시설원예 현대화, 에너지절감 시설과 비닐하우스 등 재배 환경 개선, 수정벌 지원, 과수·채소 농가 영농자재 및 과실 생산시설 현대화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이기풍 세종시 농업정책과장은 “농업 단체장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원예분야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농가 경영 안정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시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현장 중심의 원예 지원 정책을 강화하고, 변화하는 농업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사업 구조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2026년 원예분야 지원사업이 농가 부담을 줄이고 지속 가능한 지역 농업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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