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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성과 중심 조직문화 만든다...‘잘 한 직원, 확실한 보상’ - 김형렬 청장, “우수 업무성과에 확실한 칭찬과 보상”과 “해빙기 안전점검, 건설 현장관리 감독 철저”당부
  • 기사등록 2025-03-04 15:08:11
  • 기사수정 2025-03-04 15: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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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행복청은 4일 정부세종청사 6동 대회의실에서 2024년도 ‘업무성과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정책성과 우수부서’를 시상하는 한편, 건설현장 안전관리를 한층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년 행복청 우수부서 시상식에서 김형렬 청장(가운데)과 우수부서 과장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행복청]

먼저, ‘업무성과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지난해 정부업무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은 ▲정보공개 ▲기록물관리 ▲공공데이터 제공·운영 분야의 주요 성과와 노하우를 공유했다.


행복청은 지난해, 행복도시 개발계획·실시계획 등 주요 정책정보를 원문 그대로 공개해 행정안전부 정보공개 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또한, 행복도시 건설 과정에서 생산되는 자료를 국가 중요 기록유산으로 보존·관리한 노력을 인정받아 국가기록원 기록물관리 평가에서도 4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공공데이터 분야에서도 성과를 거뒀다. 행복도시 건설사업 등 30여 개 데이터를 공공데이터 개방 포털에 공개하고, 주기적 업데이트와 품질 관리를 강화해 2024년 행정안전부 평가에서 처음으로 ‘데이터기반행정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날 발표에서는 이러한 성과의 주역이 된 실무 담당자들이 직접 나서 우수사례를 만들어 낸 과정과 노하우를 공유했다. 실무자들은 적극적 정보공개 노력, 주도적인 기록물관리의 중요성, 공공데이터 품질 제고를 위한 전략 등을 발표하며 실무 경험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이어지는 ‘정책성과 우수부서’ 시상식에서는 주요 정책성과, 대국민 정책소통, 정부혁신 등의 요소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도시성장촉진과 ▲기획재정담당관 ▲혁신행정담당관 3개 부서를 정책성과 우수부서로 선정하고 시상했다.


도시성장촉진과는 국내 최초 공유형 대학인 공동캠퍼스 개교를 성공적으로 이끌고, 집현동(4-2생활권) 세종테크밸리에 IT 유망 기업 6개사를 유치하여 기회발전특구 지정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기획재정담당관은 ‘실질적 행정수도 완성’ 국정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하고, 정부업무평가 갈등관리 부문에서 우수 등급을 이끌어냈다. 또한, 혁신행정담당관은 청렴 라이브 콘서트, 모의훈련 등 반부패·청렴활동을 적극 실천해 2024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차관급 중앙행정기관 중 최상위 등급인 2등급을 획득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수상한 3개 부서는 행복도시의 발전을 위해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자세로 업무를 수행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으며, 부서 직원들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욱 적극적인 정책을 펼쳐 나갈 것을 다짐했다.


김형렬 행복청장은 “올해는 실질적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국가중추시설 건립을 본격화하는 동시에, 행복도시의 자족 기능 확충에도 속도를 낼 것”이라며, “성과에 대해 칭찬과 보상이 연계되도록 하여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성과를 만들어 내는 행복청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어느 때 보다 비상한 건설현장 안전을 강조하며 “해빙기 안전점검과 건설현장 관리·감독을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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