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교육청평생교육학습관(이하 평생교육습관)은 2월 28일에 평생교육학습관 1층 다목적강당에서 초등학력인정 성인문해교육 과정을 이수한 학습자와 가족 및 내빈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초등학력인정 문해교육과정 졸업식을 개최했다.
2월 28일에 평생교육학습관 1층 다목적강당에서 초등학력인정 성인문해교육 과정을 이수한 졸업생이 입장하고 있다. [사진-평생교육학습관]
2월 28일에 평생교육학습관 1층 다목적강당에서 초등학력인정 성인문해교육 과정을 이수한 졸업생과 가족 및 내빈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교진 교육감이 졸업장 수여와 꽃다발을 증정하는 장면 [사진-평생교육학습관]
이날 행사는 학력 인정서 수여, 졸업생 대표의 소감 발표, 시화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며, 졸업식을 축하하고 배움의 용기를 북돋아 주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졸업생 중 최고령자인 1943년생(만 82세) 마춘자 학습자는 “배우지 못한 한을 이제야 풀게 되었다”라며, “배움의 기회를 마련해 준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라고 졸업의 기쁨을 표현했다.
졸업생 11명 전원은 배움의 끈을 놓지 않기 위해 올해 평생교육학습관에서 운영하는 중등 대비반 성인문해교실에 진학해 제2의 꿈을 다시 이룰 예정이다.
졸업식에 참석한 세종시교육청 최교진 교육감은 “조금 늦은 나이에 배움을 시작하셨지만, 이번 졸업식이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임을 잊지 마시고 앞으로 더욱 열심히 공부하셔서 새로운 꿈을 꾸는 한 해가 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세종평생교육학습관에서는 배움의 기회를 놓친 성인을 위한 성인문해교육과정(일반문해반, 중등대비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평생학습부로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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