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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소상공인 고용보험료 지원 및 '뿌리깊은 가게' 선정·지원 추진
  • 기사등록 2025-02-26 10: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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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가 지역 소상공인의 안전망 강화 및 장수 업소의 체계적 육성을 위해 ‘세종 뿌리깊은 가게 선정·지원 사업’과 ‘소상공인 고용보험료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2025년 세종시 소상공인 고용보험료 지원사업 포스터. [자료-세종시]

소상공인 고용보험료 지원 사업은 고용보험에 가입한 관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월 고용보험료의 10%를 최대 3년간 지원해 고용보험 가입을 촉진하고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사업이다.


올해부터는 지원 대상을 ‘1인 소상공인’에서 ‘모든 소상공인’으로 대폭 확대해 지역 소상공인들이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 폐업 등 위험에 대응할 수 있는 사회보장망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세종시만의 전통과 특색을 갖춘 장수 소상공인 업소를 발굴·육성하는 ‘세종 뿌리깊은 가게 선정 및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세종형 장수 브랜드인 뿌리깊은 가게는 지역의 대표 상점을 체계적으로 육성해 지역상권이 내실있게 성장할 수 있는 토양을 마련하고자 지난 2024년부터 선정·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읍면 지역(20년 이상), 동 지역(10년 이상)에서 오랜 업력을 가진 우수 소상공인 3곳을 선정한다. 뿌리깊은 가게에 선정되면 ▲인증 현판 ▲홍보·마케팅 ▲경영 컨설팅 지원과 함께 ▲세종신용보증재단의 특별자금을 최대 7,0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소상공인 고용보험료 지원 사업은 연중 신청이 가능하며, 뿌리깊은 가게 사업은 오는 4월 11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나영훈 소상공인과장은 “이번 사업 추진을 통해 관내 소상공인들이 최소한의 사회안전망인 고용보험의 보호 속에서 영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뿌리깊은 가게라는 세종시 장수브랜드의 성공적인 안착을 통해 우리 지역의 경제가 보다 탄탄해질 수 있는 기틀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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