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행복청은 복합커뮤니티센터(이하 복컴)와 광역복지지원센터(이하 광복)의 품질 향상을 위해 이번 달부터 ‘복컴·광복 건립 추진협의체’를 발족한다.
행복청이 복합커뮤니티센터와 광역복지지원센터의 품질 향상을 위해 이번 달부터 ‘복컴·광복 건립 추진협의체’를 발족한다. [사진-행복청]
협의체는 행복청 공공시설건축과가 주관하며, 세종시와 세종소방본부, 세종경찰청, 충청지방우정청 등 주요 관계기관의 과장급으로 구성된다. 반기 1회(2월, 9월) 정례회의 개최를 원칙으로 하되, 설계·시공 관련 세부 안건에 대해서는 신속한 논의를 위해 실무급 회의를 수시로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19일에 열린 첫 회의는 올해 11월 준공 예정인 4-2생활권(집현동) 복합커뮤니티센터 현장사무소에서 개최 됐다. 회의에서 행복청은 복컴과 광복의 건립사업 현황과 향후 공공건축물의 준공 일정, 신규사업 추진 계획 등을 운영기관과 공유했다. 또한, 금년 준공예정인 4-2생활권(집현동)복합커뮤니티센터가 적기 개관할 수 있도록 인계인수를 철저히 하고 운영 예산을 적기에 확보할 것을 요청했다.
복컴과 광복은 행복청이 건립하고 세종시, 세종경찰청, 충청지방우정청 등이 운영하는 시설이다. 이번 협의체 발족을 통해 건립주체와 운영주체가 협력할 수 있는 정례적 소통의 장이 마련되었다. 건립 단계에서부터 운영기관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관련 현안을 신속하게 논의함으로써, 행복도시 내 더욱 우수한 공공건축물이 건립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안정희 공공시설건축과장은 “협의체는 기관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이용자 수요를 적극 반영해 주민에게 더욱 나은 공공건축물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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