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탑승객 중 관내 고등학교 학생 2명이 포함된 사실을 확인하고 즉각 비상대책반을 구성해 사고 수습 및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교육청 관계자에 따르면 교육청은 총괄반, 상황반, 상황지원반을 구성해 비상 연락 체계를 구축하고 24시간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현재까지, 고등학생 2명 이외에 사고 희생자는 보고되지 않았다" 고 밝혔다.
세종시교육청은 피해 학생 및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사고 현장에 직원을 파견했고 유가족 대기실 및 현장통합지원센터에서 상황을 면밀히 파악하고 필요한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시청 합동분향소와 별도로 세종시교육청 자체 분향소를 설치하해 추모 공간을 마련하고, 피해 학생들과 교직원, 학생들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심리치료 지원 대책을 수립해 지원할 예정이라고 관계자는 덧붙였다.
최교진 교육감은 “안타까운 참사로 희생된 학생들을 마음 깊이 애도하고, 함께 학교생활을 한 친구들과 교직원 그리고 세종교육공동체가 슬픔을 나눌 수 있도록 분향소를 설치하는 것”이라고 밝혔고 “학생들이 대형참사와 관련한 트라우마를 겪지 않도록 노력을 이어갈 것”라고 강조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