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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어린이박물관 ‘첫 돌잔치’ 열어..."마술쇼, 인형극, 보물찾기 등 즐길 거리 펼쳐져" - 누적 관람객 16만 명 돌파, 다양한 전시·교육 제공으로 관람객 발걸음 계속
  • 기사등록 2024-12-26 14:13:53
  • 기사수정 2024-12-26 14: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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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행복청과 국립박물관단지 통합운영지원센터는 26일 국립어린이박물관이 개관 1주년을 맞았다고 밝혔다. 


김형렬 행복청장이 국립어린이박물관 ‘첫 돌잔치’ 행사 공연에 참석해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행복청]

국립어린이박물관은 세종 국립박물관단지의 첫 번째 박물관이자 국내 최초 독립형 국립어린이박물관으로서, 어린이들이 도시·자연·문화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체험할 수 있는 전시와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26일 김형렬 행복청장은 국립박물관단지 통합운영지원센터를 방문해 ‘1년간 어린이박물관 운영성과와 향후 어린이박물관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김형렬 행복청장(왼쪽에서 첫 번째)과 정갑영 통합운영지원센터 이사장(왼쪽에서 두 번째)이 16만 번째 관람객 가족에게 어린이박물관 평생관람권과 기념 선물을 증정하고 있다.

국립어린이박물관은 작년 26일 개관해 두 달간 무료 운영 이후 올 3월 정식 운영을 시작했다. 다양한 콘텐츠 제공을 위해 3월에 ‘바람놀이’ 전시물을 추가했고, 11월에는 국립부산과학관과의 협력을 통해 ‘수증기로 가는 기차’ 전시물을 새로 설치해 관람객의 호응을 얻고 있다. 더 나아가, 9월에는 자체적인 예약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관람객의 관람 편의 향상을 도모했다. 


개관 1주년에 누적 16만 번째 관람객을 맞은 국립어린이박물관은 2025년에도 관람객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새로운 변화를 시도할 예정이다. 국립어린이박물관 정체성에 부합하는 특화전시를 위해 상설전시실을 부분 개편 및 보강하고, 하반기에는 전면 개편된 기획전시실을 새로 오픈할 예정이다. 


또한, ‘가정과 집(Home&House)’이라는 주제로 영유아, 보호자 등 대상을 확대해 총 50종의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며 내년 6월경에는 수장고형 전시체험공간인 ‘개방형수장고’ 운영을 시작하여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 한다 고 밝혔다.


국립어린이박물관은 1주년을 맞아 26일 관람객들을 위한 기념행사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마술쇼, 인형극, 페이스페인팅, 보물찾기 등 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가 펼쳐졌다.


복합전시실에서는 산타와 함께하는 ‘산타 매직쇼’가 진행되어 산타와 루돌프가 어린이들과 함께 즐기는 신기한 마술을 선보였다. 이어 ‘요들누나 동혜와 함께하는 요들송 공연’을 통해 즐거운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오후에는 어린이 인형극 ‘호랑이님 100번째 생일잔치’가 진행되었다.


또한 상설전시실 ‘도시디자인놀이터’에서는 보물찾기 이벤트 ‘숨겨진 열쇠를 찾아라!’를 통해 보물을 찾은 관람객에게 소정의 상품을 제공하였다. 로비와 피크닉룸에서는 어린이들에게 인기만점인 ‘페이스페인팅’ 이벤트, 크리스마스 포토존에서 기념사진을 인화해주는 ‘즉석사진 인화’ 이벤트 등을 진행했으며, 3m 크기에 달하는 크리스마스트리에 소망메시지를 적어보는 이벤트도 진행했다.


김형렬 행복청장은 “올 한해 국립박물관단지의 첫 단추인 국립어린이박물관을 뜨겁게 사랑해주신 관람객들께 감사드리며, 2025년에도 좋은 콘텐츠와 편리한 관람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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