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 2025년 상반기 인사를 앞두고 직원들의 사기 저하가 행정 공백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주장이 공무원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크리스마스가 지난 직후 발표될 2025년 상반기 인사에서 3급(국장급), 서기관(4급) 승진자가 단 한 명도 없고 오직 자리 이동만 있을 것으로 점쳐지는 가운데 늦은 승진으로 직원들의 불만이 적지 않은 상태에서 25년 상반기 인사에서 조차 승진이 좌절된 공무원들의 사기 저하와 함께 행정 공백이 우려된다는 공심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세종시 관계자들의 주장에 따르면 승진 대상자 없는 인사 단행의 주요 원인은 승진해도 갈 자리가 없어 승진을 시킬 수 없다는 주장이고 이는 세종시 인사 적체 해소를 위한 정원도시추진단의 승진 대상자가 정원도시박람회 무산으로 이동(정원도시박람회 조직위원회)이 좌절된 것이 가장 큰 요인이라는 것이다.
이에 따라 세종시 25년 상반기 인사는 3급, 4급 승진자 없는 자리 이동과 읍·면·동장 7`8명 정도가 자리를 이동하고 5급 15~17명 정도만 승진하는 초라한 인사가 단행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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