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창희, 이하 조직위원회)는 지난달 29일 LH(한국토지주택공사) 및 계룡건설산업(시공사)과 선수촌 조성 일정 단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5월 LH 공공주택을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의 선수촌으로 활용하기 위해 LH와 체결한 기본 협약을 바탕으로, 공공주택 공사 일정 단축을 목표로 마련되었으며 LH와 시공사인 계룡건설산업이 함께 참여하여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 세종시 5-1-생활권 L5블록 공공주택을 선수촌으로 제공하기 위한 조기 착공 기반 마련 ▲ 우선 시공이 가능한 가설공사의 2024년 12월 조기 착공 등이다.
이창섭 조직위원회 부위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LH 공공주택의 선수촌 활용 및 조성을 위한 첫걸음“이라며, ”선수들이 최적의 환경에서 국가 스포츠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LH와 계룡건설과의 협업으로 선수촌 조성에 차질이 없도록 상호 협력체계 내실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는 전 세계 대학생들이 모여 펼치는 국제 스포츠 이벤트로 2027년 8월 1일부터 12일까지 12일간 대전·세종·충북·충남 4개 시도 일원에서 개최되며, 150여 개국 1만 5,000여 명이 참가해 총 18개 종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